메인화면으로
與 "야당, 장외투쟁 해도 새누리가 총선 압승"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與 "야당, 장외투쟁 해도 새누리가 총선 압승"

김정훈 "사회적 기구나 제안하며 혼탁 정국으로 몰고 가"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30일 "야당이 정쟁 버스나 타고 장외를 돌아다닌다면 이런 야당은 그대로 가만 두기만 해도 내년 총선은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교과서 국정화 반대' 홍보 버스를 타고 관련 서명 운동을 벌이는 등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은 입으로는 민생을 외치면서 몸은 정쟁 버스를 타고 불필요한 사회적 기구나 제안을 하면서 혼탁 정국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문 대표가 전날 제안한 역사 교과서 사회적 논의 기구에 대해 "국정화 문제를 총선까지 끌고 가보려는 속보이는 제안"이라고 비난하며 "사회적 논의 기구 역할을 해야 할 곳은 국사편찬위원회"라고 주장했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재작년 친일·독재 미화 비판이 일었던 교학사 교과서 살리기 운동에 참여했던 인물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오늘(30일)이 바로 지난 5일 여야가 합의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여·야·정 협의체 활동 개시일"이라면서 "그러나 야당은 협의체 참여 보류 선언 후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 기업의 어려운 처지를 생각해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또한 같은 회의 석상에서 "야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에 몰입하면 겨울보다도 더 차가운 국민의 외면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야당이 이번 선거(10.28 재보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경고를 외면하고 장외 투쟁을 이어간다면 그나마 남아있는 애정과 기대마저 송두리째 무너질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