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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방북 의사 밝혀…"북한 개혁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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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방북 의사 밝혀…"북한 개혁에 도움"

"6자회담 당사국들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북한에 직접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 총장은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의 개막식 연설을 통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 유익한 시점에서, 해당 모든 관련국과의 합의를 통해 북한을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어느 때라도 (북한에) 지원을 전달할 수 있다"면서 "신뢰구축과 관련한 중재 활동을 충분히 진행할 수 있고, 법치주의와 인권을 위해 노력할 수도 있으며 (북한의) 의미 있는 개혁을 이끌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특히 북한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 개최에 당사국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북한의 현재 활동들이 지속되면 앞으로 (역내) 군비경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그래서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한 더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자회담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되고 있다"면서 "당사국 정부 모두에 대화 재개를 위한 모든 노력을 진행해 나가달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 총장은 "일본 지도자들에게도 미래지향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과거사 문제로 동북아 국가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의 태도 변화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그는 지난 3월 열린 한중일 외교 장관 회담 등을 거론하면서 "계속 이러한 3자회담이 유지되고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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