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원내대표의 행보가 연일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 야당으로부터 박수를 받았고, 10일에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노란 리본'을 패용하라고 공지했다.
유 원내대표는 자신의 명의로 이날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4.16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를 위해, 당소속 의원님들 전원이 노란리본을 패용하고자 합니다. 이에 '노란리본 배지'를 배부하오니, 각 의원실에서는 금일(4.10) 중으로 원내행정국으로 오셔서 배지를 수령해 가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했다.
유 원내대표는 "다음 주 월요일(4.13, 대정부질문 예정)부터 1주일간 4.16 세월호 참사 추모를 위한 노란 리본을 반드시 패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특히 본회의 중에는 필히 배지를 패용하고 입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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