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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APEC서 한미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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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APEC서 한미정상회담

미, 일, 중, 러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 가능성

노무현 대통령이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열리는 제 15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내 공동체 심화와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을 주제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공식적 회의보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6자회담 당사국 정상들과의 양자 접촉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앞둔 연쇄 정상회담 기회
  
  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기간에 6자회담 참가국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주요 정상들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현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통상 APEC 정상회의를 전후해서 3∼4개 국가 정상과의 회담이 배치되지만 아직은 어느 것도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우리의 현안과 관련된 주요 국가정상과의 회담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현안과 관련된 주요 국가 정상'은 우선적으로는 미국 부시 대통령을 지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펙 기간 중 노 대통령은 부시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 회담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 여부는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후변화 정상특별선언' 채택 예정
  
  노 대통령은 8일 1차 정상회의에서는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한국 입장을 전하고 '기후변화 정상특별선언' 채택 및 세계무역기구(WTO) 도하라운드 협상(DDA)의 조속한 타결을 위한 APEC 정상들의 정치적 의지 표명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 노 대통령은 9일 2차 정상회의에서는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를 포함한 지역경제통합 증진 방안과 한 대테러 협력강화, APEC 개혁 및 신규회원국 가입 문제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다음 달 6일 특별기 편으로 출국해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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