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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22일께 재계 인사들과 청와대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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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22일께 재계 인사들과 청와대서 간담회

남북정상회담 경협 관련…방북수행 재계 인사 숫자도 확대될 듯

남북경제공동체 구상 등 경제협력 문제에 남북정상회담의 방점이 찍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22일께 경제5단체장을 비롯한 기업인들과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관련부처 쪽에서 재계와 협의 중인데 주말 전까지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께 보고하고 22일 정도에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참석범위는 확정되지 않았고 4대 그룹 회장 참석여부도 미정이다"고 덧붙였다.
  
  재계 등에 따르면 산업자원부가 남북경협 관련 간담회 참석 대상 기업인 명단을 대한상공회의소 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전경련,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 ,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장과 주요 기업인, 북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등 100명의 명단을 제출했다는 것.
  
  하지만 삼성, 현대·기아차, LG, SK 등 4대 그룹 총수는 일단 이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해찬 전 총리가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열린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회도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13일 산업·자원업계 기업인, 14일 건설·토목업계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또한 이번 정상회담에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해 방북할 경제계 인사의 규모도 지난 2000년의 11명 보다는 늘어날 전망이다. 대통령 내외를 제외한 전체수행원 규모가 7년 전에 비해 20명이 늘어난 200명으로 결정됐는데 증가분의 상당수가 경제계 쪽으로 배분될 것이란 이야기다.
  
  경협 사항에 대한 준비는 이처럼 활발한 반면, 여야 정당대표 등 정계 의견 수렴을 위한 활동은 아직까지 뚜렷이 눈에 띄는 것이 없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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