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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세월호 특별법 국회 야합 중단" 릴레이 단식

[뉴스클립] 세월호 잊지 않기 공동수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이 "세월호 유가족이 원하는 특별법을 제정하라"며 21일부터 릴레이 단식에 돌입하기로 했다.

전교조는 20일 성명을 내고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되는 진상조사위원회 중심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여당의 거부와 야당의 야합에 의해 좌초될 위기에 빠졌다"며 단식에 동참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프레시안(서어리)

전교조는 지난 19일 발표된 여야 특별법 재합의안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유가족의 요구와 동떨어진 채 특검추천위원의 구성 문제에 맴돈 결과"라고 혹평하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에 대한 진정성과 원칙이 부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우선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지역별로 전 조합원들이 릴레이 중식 단식을 진행하고, 해당 지부장은 세월호 유가족이 단식 농성 중인 광화문에서 24시간 동조 단식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세월호 참사 150일인 9월 16일까지를 '세월호 참사 잊지 않기 집중실천주간'으로 정했다. 집중실천주간에는 세월호 잊지 않기 공동수업,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실천하는 교사모임 출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교사들의 실천약속, 학생들의 실천약속 토론 및 제정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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