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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현재 투표율 27.3%···서울 동작을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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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현재 투표율 27.3%···서울 동작을 39.5%

동작을, 순천·곡성 투표율 상승세 지속

7.30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오후 5시 현재 27.3%로 집계됐다. 서울 동작을과 전남 순천·곡성 선거구 투표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 노동당 김종철 후보가 출마한 서울 동작을 선거구 투표율은 전체 투표율보다 12.2% 높은 39.5%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가 맞붙은 전남 순천·곡성 선거구 투표율 역시 전체 투표율 대비 15.9% 높은 41.1%를 기록했다. 이들 선거구 투표율과 전체투표율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이정현 후보의 고향인 곡성이 56.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18대 총선 곡성군 투표율인 56.1%를 넘어선 수치다.  

수원 지역 투표율은 여전히 전체 투표율보다 낮은 상황이다.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와 새정치연합 손학규 후보가 맞붙은 수원시병 선거구는 25.3%,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가 출마한 수원시정 선거구는 24.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와 새정치연합 백혜련 후보가 출마한 수원시을 선거구 투표율은 21.7%에 머물렀다.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와 새정치연합 김두관 후보가 맞선 경기 김포시 선거구는 30%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와 새정치연합 정장선 후보, 무소속의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김득중 후보가 출마한 평택시을 선거구 투표율은 전체투표율에 못 미치는 24.5%를 나타냈다. 

한편 역대 재·보궐선거 투표율은 2011년 4월 29일 39.4%(국회의원 43.5%), 2011년 10월 26일 45.9%, 2013년 4월 24일 33.5%(국회의원 41.3%), 2013년 10월 30일 33.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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