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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캠프, 안병훈-홍사덕 '투 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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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캠프, 안병훈-홍사덕 '투 톱'으로

상임고문에 서청원…현역의원 30명 참여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캠프가 10일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경선 채비를 마쳤다. 선대위원장에는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과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의 '투톱' 체계가 확정됐다.

종합 상황실장 최경환, 대변인 김재원-이혜훈

애초 '쓰리톱' 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되던 서청원 전 대표는 상임고문으로 합류했다. 김용환, 이환의, 현경대, 강창희 전 의원도 고문으로 참여했다. 애초 고문직 참여가 거론됐던 김용갑 의원은 당 고문을 맡고 있어 캠프에는 참여하지 않고 외곽에서 박 전 대표를 지원키로 했다.

캠프를 총괄하는 종합 상황실장에는 최경환 의원, 정책메시지 총괄단장에는 유승민 의원, 비서실장은 유정복 의원, 특보단장에 김영선 의원 등 측근 의원들이 고루 포진했다. 한선교 대변인은 수행단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김재원·이혜훈 의원이 공동대변인을 맡게 됐다.

선거대책 부위원장은 이규택, 김기춘, 이해봉, 박종근, 이경재, 김무성, 허태열 의원과 전용원, 강인섭, 신영국, 이형배, 박희부 전 의원, 김원길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병기 전 여의도연구소 고문 등이 맡았다. 법률특보단장은 강신욱 전 대법관이 맡았다.

의사결정과 집행 등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될 조직총괄위원회, 직능총괄위원회, 2030 국민참여위원회, 미디어홍보위원회, 정책메시지위원회 등 5개 본부에는 각각 김무성, 허태열, 김성조, 김병호, 서병수 의원이 포진했다.

이 밖에도 시도별 선대위원장에는 이혜훈(서울), 엄호성(부산), 이해봉(대구), 이경재(인천), 이인기(경북), 김기춘(경남) 의원과 박영철 전 대사(광주), 오해룡 전 울산시의회 의장(울산), 전용원(경기), 송광호(충북), 이진구(충남), 이형배(전북), 현경대(제주) 전 의원, 안희석 위원장(전남)이 각각 임명됐다.

박 전 대표 측은 오는 11일 오전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후보등록 및 경선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레이스에 돌입하겠다는 태세다.

박 전 대표 측은 "당 내 조직중심의 과거형에서 탈피해 '국민참여, 정책, 미디어 홍보 중심의 미래형 캠프를 만들고자 했다. '국민중심, 일 중심, 정책 홍보중심' 캠프라는 게 특징"이라면서 "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을 '국민희망 캠프'로 하고자 한다. 올해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 10년 동안 지체된 선진국 진입을 달성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명박 전 시장 측은 지난달 31일 박희태 선대위원장의 '원 톱' 시스템을 골자로 하는 조직 인선을 발표한 바 있다. 양측이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을 매듭지음에 따라 한나라당은 본격적인 경선전에 돌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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