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조대현 한국방송공사(KBS) 신임 사장의 임명을 재가했다. 지난 9일 KBS 이사회에서 임명제청안이 통과된 지 16일만이다. (☞ 관련 기사 : "KBS 신임 사장으로 조대현 전 부사장…노조 반발")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박 대통령이 조 사장 임명안에 서명했으며, 오는 28일자로 임명될 것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박 대통령이 조 사장 임명안에 서명했으며, 오는 28일자로 임명될 것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신임 사장은 지난 1978년 KBS 공채 5기 PD로 입사한 후 KBS 일본특파원 차장, 교양국장, 기획다큐팀 팀장, 제작본부장, KBS 부사장, KBS미디어 사장 등을 거쳤다.
조 신임 사장은 지난 9일 KBS 이사회 면접을 거친 후 11표 6명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후보자 6인 가운데 선출됐다.
임기는 길환영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15년 11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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