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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0일, 튀는 <조선일보>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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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0일, 튀는 <조선일보> 1면

[뉴스클립] '유병언 별장' 기사 1면 톱으로

세월호 참사 100일인 24일, 대다수 신문이 1면 머릿기사로 세월호 관련 기사와 사진을 실었다. 이날 조간신문 중 단연 튀는 지면은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지난 5월 25일 밤 검찰이 전남 순천 별장을 급습했을 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숨어 있던 벽장 사진을 1면에 실었다.

<조선>은 당시 검찰이 유 씨 검거에 실패한 점과 시신 확인 지연으로 인한 부실 수사 논란을 세월호 참사의 본질인 듯 조명하고 있다.

<조선>은 또 다른 기사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0여 명이 "안전 의식을 깨웠다"며 안전불감증에 대한 의식화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반면 <중앙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한국일보> 등은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은 팽목항 사진을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 24일 조간신문 1면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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