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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6.8%P 하락,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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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6.8%P 하락, 57.9%

실종자 가족 청와대 항의방문 시도 이후 하락세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4월 넷째 주(21~25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57.9%였다. 전주보다 6.8%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3.8%로 전주 대비 6.6%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실종자 수색·구조작업이 더디게 진행된 데다, 그 수습 과정에서 나타난 관계기관들의 난맥상 등으로 인해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커지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 또한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일별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 추이는 67.0%(21일), 61.1%(22일), 56.5%(23일), 54.0%(24일)로 4일 연속 하락하다가, 금요일(25일) 56.6%로 반등했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박 대통령이 진도를 방문한 다음 날인 18일에는 일간 지지율이 71%까지 상승했었다.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 항의 방문을 시도한 21일 이후,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반등 시점인 25일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있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은 48.7%였다. 전주보다 4.7%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주보다 1.2%포인트 오른 28.1%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들을 상대로 휴대(30%)·유선전화(70%)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응답률은 5.8%로, 총 통화시도 4만 3795명 중 2520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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