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2시 25분께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삼성SDS 과천센터 3층 외벽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해, 건물 외벽과 최상층이 불타고 삼성카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건물 3층 발전기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외벽을 타고 화염이 옮겨붙어 건물 최상층까지 불이 번졌으며, 이 과정에서 불탄 외벽이 지상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67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28대를 동원해 긴급진화에 나섰으며 2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SDS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를 다쳤으며, 진화를 위해 상당량의 물이 뿌려지면서 건물 내부에 있는 데이터 보관장비 다수가 침수로 고장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