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협상의 최고위급 컨트롤 타워 역할을 했던 대외경제장관회의가 1일 밤 긴급 소집됐다.
권오규 부총리 주재로 청와대 서별관에서 1일 밤 9시 30분부터 열리는 대외경제장관 회의에서는 협상단에 대한 최종 지침이 내려질 것으로 보여, 협상 타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 회의는 지난 30일 오후에도 소집됐으나, 미국 측의 협상시한 연장설이 나오면서 갑자기 축소된 채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었다.
또한 하야트 호텔 협상장에 있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김종훈 수석대표도 이 회의 참석을 위해 협상장을 빠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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