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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의 재발견', 부산에도 희망이…

[이철희의 이쑤시개] #3003번으로 '1000원의 행복' 함께해요!

'새 정치'에 대한 열망이 봄꽃처럼 만개한 4월입니다. 특히 '부산 구원투수'가 되겠다며 부산 시장에 출마한 김영춘 예비 후보 덕인지, 꽃 바람에 희망까지 묻어왔습니다. 

김영춘 후보는 지난달 27일 프레시안 팟캐스트 <이철희의 이쑤시개>에 출연해 "야당 시장 후보가 부산에서 당선되면, 그 자체로 부산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는데요. '부산 사나이' 김영춘에게 매료된 분, 많으시네요.(☞ 팟캐스트 바로 듣기)

그럼, #3003번으로 프레시안에 전달된 '1000원의 행복'을 들어볼까요?

먼저, '김영춘의 재발견'이라는 의견이 눈에 띕니다. 4939님은 김영춘 후보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쑤시개>를 통해 알게 됐다며 "'재발견' 같은 느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술적인 정치 쓰나미를 일으켜 (김영춘 후보가) 상상하는 '부산의 도약'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8332님도 김영춘 후보를 진정성 있는 정치인으로 재발견하신 모양입니다. "김영춘 전 의원이 '이런' 분이셨네요"라며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김영춘 후보의 "화려하지 않은 듬직함"에 매력을 느끼신 것 같네요. "나의 삶, 영춘이와 바꾸자!"라는 구호도 외쳐주셨습니다. 

6800님도 부산 시민이신가 봐요. "부산에 살고 있어서 <이쑤시개> 김영춘 편은 특히 공감하며 잘 들었다"며 김영춘 후보가 "꼭 야권 시장으로 출마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8250님은 "정치적, 지역적인 (입장을) 모두 떠나 자신의 꿈과 이상을 위해 노력하는 김영춘 후보를 응원한다"고 전하셨고, 7002님은 부산에도 "희망이 보인다"며 "막판 뒤집기, 끝내기 역전타로 분명히 부산시장이 될 것을 믿는다"고 응원해주셨습니다. 5582님도 김영춘 후보를 통해 "부산에 대한 희망이 느껴졌다"고 문자 보내주셨습니다. 

1917님은 "김영춘 후보의 인간미 있고 솔직한 사투리"에 뿅(?) 가신 모양입니다. 그런데, 어쩐대요? 부산에서 살다 11년 전 이사해 지금은 울산에 살고 계시답니다. 직접 투표하지 못하는 마음을 #3003번 문자로 달래셨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이쑤시개로 콕콕 찍듯 #3003번(정보이용료 1000원)을 통해 <이쑤시개>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주셨는데요. 

3077님은 <이쑤시개> 진행자에게 보다 집요한 자세를 주문하셨습니다. <이쑤시개>가 까칠한 태도로 출연자의 속내를 파헤치는 콘셉트라면, "원희룡 제주시장 예비후보도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도 똑같이 대했어야 한다"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죠. 맥락은 없지만, 허를 찌르는 한마디 "왜 당신인가?" 참고하겠습니다. 

3552님은 "듣기 힘든 지역 정치권 이야기 잘 들었다"라면서도 "요즘 들어 너무 인물 중심으로 가는 것 같다"고 비판하셨습니다. "정치권 인물에게 지금 정치 상황을 듣는 것도 의미 있지만, 아무래도 현역 정치인은 두루뭉술하게 적을 만들지 않는 말을 하니" 오히려 답답하셨나 봅니다. 

<이쑤시개>는 초대 손님과 함께 이슈를 짚는 팟캐스트입니다. 지난 2월에는 <한겨레> 성한용 기자와 정치 현안을, 3월에는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선임연구위원과는 정치학 이론을 함께했습니다. 앞으로도 해당 분야 전문가를 모셔 깊이 있는 방송 만들겠습니다. 

6.4 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시작한 <이쑤시개> 시즌3, 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9963님은 모르고 계셨나 봐요. "소리소문없이 시작했다"며 제작진을 구박하셨습니다. 변함없는 애청, 부탁합니다.   

8095님은 "공개방송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하셨습니다. 또 0419님은 <이쑤시개>를 듣고 프레시안 협동조합에 가입했다고 하시네요. 고맙습니다. 두 분의 말씀처럼 <이쑤시개>를 현장에서 직접, 또 영상을 통해 눈으로 즐길 수 있다면, 좋으련만… 아직까지는 여력이 안 되네요. 

그래도 이렇게 한 분 한 분의 성원이 모여 프레시안 조합원 수가 늘어나면, 가능하겠죠? '20년 1당 독점의 폐단을 갈아엎겠다'는 김영춘 후보처럼 프레시안도 기울어진 언론 시장을 판 갈이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취재하겠습니다.

* 정보이용료 1000원이 부과되는 #3003번 문자는 SKT, KT, LG U+ 통신사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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