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5 Vitamins A Day by Maximus® <1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5 Vitamins A Day by Maximus® <136>

여행 / Travel ③

***Vitamin A ‘진정한 세계인’**

I was told I am a true cosmopolitan.
I am unhappy everywhere.
- David Vine

사람들은 나를 진정한 세계인이라고 말한다.
어느 곳에서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라서.
- 바인

무엇인가를 찾아서
아무리 돌아다녀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의 이야기로군요.
한 곳에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다른 데 간다고 행복해지겠어요?
어디를 가건 다른 건 몰라도
행복하지 않은 자신은 꼭 데리고 다녀야 하니까요.
Maximus®

***Vitamin B ‘악마의 선생’**

The Devil himself had probably redesigned Hell
in the light of information he had gained from observing airport layouts.
- Anthony Price

악마가 있다면 공항의 설계를 관찰한 정보에 기초해서
지옥을 다시 설계했을 것이다.
- 프라이스

악마에게도 서비스 정신이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겠죠.
악마는 전 세계 시민을 상대로 사업을 하니까요.
누구라도 악마의 손님으로 들어왔을 때 불편함이 없게 하려면
국제화된 시설을 제공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럴 때 공항보다 더 좋은 교재가 어디 있겠어요?
악마는 또 패스트푸드 식당과 체인 호텔들을 참고해서
지옥의 식당과 잠자리도 완벽하게 개선했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정말 기대가 되네요.
Maximus®

***Vitamin C ‘두 가지 등급의 여행’**

There are two classes of travel-
first class, and with children.
- Robert Benchley

세상에는 두 가지 등급의 여행이 있다 -
일등석 여행,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
- 벤츨리

그건 어른들 얘기고요.
아이들도 두 가지 등급으로 여행을 나누더군요.
일등석 여행과 어른들과 함께 하는 여행으로 말이죠.
사정이 이런데도
대개의 여행지에는 일등석 여행을 포기한 어른과 아이들이
왜 꼭 손을 잡고 나타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일등석이 아닌 여행을 통해
일등석이 아닌 인생을 함께 배워 보려는 것인가 봅니다.
Maximus®

***Vitamin D ‘저 떠납니다.’**

It is amazing how nice people are to you
when they know you are going away.
- Michael Arlen

당신이 떠난다는 것을 알면
사람들은 놀랄 정도로 친절해진다.
- 알런

평소에 다른 사람들한테
별로 인기가 없던 사람이었나 보네요.
그렇지만 어떤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 절대 안 보내 줘서 떠나지도 못합니다.
섭섭해서요? 아니고요.
저질러 놓은 일 다 해결할 때까지는
죽어도 아무데도 못 간다고 붙잡는 거죠.
멀리까지 갈 것 없이 우리 주변에도 그런 사람 많죠.
그에 비해 언제라도 떠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합니까?
남들이 친절하게 보내 줄 때
감지덕지하며 연기처럼 떠나세요.
Maximus®

***Vitamin E ‘인간의 다리를 복원하라!’**

Restore human legs as a means of travel.
Pedestrians rely on food for fuel
and need no special parking facilities.
- Lewis Mumford

여행의 수단으로 인간의 다리를 복원하라.
보행자는 음식을 연료로 삼으며
특별한 주차 시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 멈포드

아주 좋은 말이지요.
다리가 여행의 수단으로 복원되면
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신체 각 부위가 튼튼해져서
지적이고 건강한 사람들이 많이 생기게 되니까요.
그런데
바보들에게 기생하는 정치인들이나
성인병 치료로 큰돈 버는 의사들도 좋다고 할지는 모르겠네요.
Maximus®

maximus@pressian.com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