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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외국인 노동자 돕는 소년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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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외국인 노동자 돕는 소년원 아이들

[알림] 안양소년원생, '라파엘의 작은 음악회'에서 전시. 11일 동성고에서

소년원 아이들이 찍은 사진이 외국인 노동자 진료공간 마련을 위해 전시된다.

11일 서울 혜화동 동성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라파엘의 작은 음악회'. 피아니스트 노영심 씨가 기획한 이 행사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무료 진료를 해 오고 있는 라파엘 클리닉의 진료 공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라파엘 클리닉은 현재 동성고등학교 강당 앞에 임시 진료소를 두고 있지만 사용기간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공간을 찾고 있다. 노 씨는 진료소 건립을 위해 3년 전부터 매년 자선 음악회를 열어왔다.

이 행사는 음악인들의 공연과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해 기금을 마련해 왔다. 특별히 올해는 전업 작가가 아닌 안양소년원 아이들의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아이들은 사진가 고현주 씨와 함께 사진을 공부하며 여러 차례 사진전을 갖고 책을 내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사진을 가르쳐 온 사진가 고현주씨는 "세상의 시선에서 소외 받던 소년원 아이들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부하는 경험을 갖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행사 참여의 이유를 밝혔다.

전시는 '고현주와 아이들의 꿈꾸는 카메라' 작품 40여점과 사진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박상원씨의 아트포스터로 구성된다. 음악회의 출연 가수는 비공개지만 작년에는 이문세 씨가 참가했다. 사회는 가수 김창완 씨가 맡는다. 아울러 라파엘 클리닉은 이날 100여명의 의료진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특별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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