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태환-쑨양, 런던올림픽 마지막 대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태환-쑨양, 런던올림픽 마지막 대결

[런던올림픽] 자유형 1500미터…한국 시각으로 3일 예선, 5일 결선

박태환과 쑨양(중국)이 2012 런던올림픽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박태환은 오늘(3일) 오후 6시 59분(이하 한국 시각), 수영 자유형 1500미터 예선전에 출전한다. 박태환과 쑨양은 예선에서 다른 조에 속해 있다. 두 사람이 모두 예선을 통과하면, 5일 오전 3시 36분에 치러지는 결선에서 다시 한 번 정면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1500미터 기록은 쑨양이 앞선다. 쑨양은 2011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4분34초14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그 이전의 세계 기록은 호주의 그랜트 해켓이 2001년에 세운 14분34초56이었다. 이렇게 10년 만에 새로운 세계 기록을 만들어낸 쑨양은 런던올림픽 자유형 1500미터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 2012 런던올림픽 수영 자유형 200미터에서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과 쑨양. ⓒ연합뉴스

박태환의 1500미터 최고 기록은 14분47초38이다. 올해 2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 오픈'에서 세운 기록이다. 런던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올해 세운 기록 중 쑨양에 이어 두 번째로 좋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1500미터에서 15분5초55(16위)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15분1초72의 기록으로 쑨양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1500미터에서 금메달을 딴 튀니지의 멜루리와 동메달을 딴 캐나다의 코크레인 등도 주목할 선수로 꼽히고 있다. 코크레인은 이번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미터 예선에서 박태환의 실격 판정이 번복되면서 결선 진출이 좌절됐던 바로 그 선수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