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를 위한 재벌 경제에서 모두를 위한 경제 민주화로."
진보적 싱크탱크, 법률가 단체, 전문가 단체, 당사자 단체 등이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열고 '경제 민주화와 재벌 개혁을 위한 시민연대(준비위)'를 출범시켰다.
이 단체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모순은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민생고 심화라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완화하는 '경제 민주화'와 '재벌 개혁'을 위한 범국민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경제민주화시민연대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경제 민주화와 재벌 개혁이 중소기업, 중소상인, 노동자, 서민, 소비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고, "보편적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길의 핵심 과제"라는 것이 이들의 판단이다.
경제민주화시민연대는 정기 국회와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구체적인 정책 및 입법 과제를 제시하고 실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국회의원들이 범 국회 차원에서 '경제 민주화와 재벌 개혁을 위한 의원 모임'을 결성하도록 제안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경제민주화시민연대에 함께하기로 결정한 단체는 다음과 같다.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시민경제사회연구소, 참여사회연구소,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조, 학술단체협의회,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중소상인 살리기 전국네트워크, 민주노총, 금속노조, 금융소비자협회, 청년유니온, YMCA,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참여연대, 함께하는 시민행동, 좋은기업센터, 민언련, 한국진보연대, 청년경제민주화연대, 예수살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