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눈에는 안전한 마이크로라식 하자"

기존 라식수술에 안전성 보완한 마이크로라식 인기, 고도근시 및 각막두께 얇은 경우도 안전하게 OK!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시력교정'하면 쉽게 떠올릴 정도로 보편적인 수술이 된 '라식'.

시력교정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라식수술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식은 절삭기로 각막 상피에 절편을 만들어 이를 젖힌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각막을 절삭한 후 다시 절편을 덮어주는 방법이기 때문에 각막이 얇거나 약한 사람은 할 수 없는 시술방법이다.

명동푸른안과 이태환 원장은 "라식은 각막 절편의 두께만큼 수술 후 잔여 각막의 양이 적어지기 때문에 각막 두께가 너무 얇거나 너무 심한 고도근시, 동공이 지나치게 큰 환자의 경우에는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존의 라식수술이 갖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시술이 바로 '마이크로 라식'이다.

기존 라식수술이 보통 130~160마이크론의 각막 절편을 만드는데 반해 마이크로 라식은 90~100 마이크론의 각막 절편을 만들기 때문에 충분한 여유분의 각막을 남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도근시나 각막 두께가 얇은 경우에도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명동푸른안과 이태환 원장은 "대부분의 라식수술 의사들이 라식수술 후 남겨둬야 할 각막두께가 적어도 250~300 마이크론은 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는데, 보통 각막절삭기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각막 절편의 두께는 130~160 마이크론 정도"라면서 "90~100 마이크론의 절편을 만드는 마이크로 라식은 더욱 넓은 범위의 레이저 조사가 가능하고, 충분한 여유의 각막을 남길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라식의 이 같은 장점으로 각막두께가 얇아 일반 라식수술이 불가능하거나 고도근시 때문에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하는 사람 등 각막 절편을 만들고 난 후 남은 각막의 두께가 관건적인 사람들에게는 각막편을 얇게 만들 수 있고, 잔여 각막이 많이 남는 마이크로 라식이 각광받고 있다.

이태환 원장은 "인체의 가장 소중한 부분 중 하나인 눈을 다루는 수술인 만큼 라식수술 잘 하는 안과 전문의를 찾아 반드시 꼼꼼한 사전 검사를 받은 후 본인에 맞는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