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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 드느니 로또를 사라?
[의료 민영화, 재앙인가? 축복인가?] 문제는 건강보험 보장성
저희 집에서는 주전자에 끓인 물을 마십니다. 생수보다 수돗물이 낫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생수에 적용되는 수질 기준은 모두 52개 항목입니다. 수돗물은 55개 항목의 기준을 지키게 돼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엔, 수질 기준이 더 까다로워서 163개 항목입니다. 수돗물이 더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다는 거죠. '기준을 제대로 지키는지 알 게 뭐람.'
성현석 기자
2014.11.17 00:26:02
"중국 브로커는 어떻게 강남 성형외과 망쳤나?"
[의료 민영화, 재앙인가? 축복인가?] '성형대국'의 그림자<1>
서울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는 성형외과 광고들이 즐비합니다. 한글과 한자가 같이 적힌 성형외과 간판들도 눈에 띕니다. 아예 중국어 홍보 영상을 틀어놓은 성형외과도 있습니다. 최근 1년 새 벌어진 현상입니다. 정부의 ‘의료 관광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중국어 간판을 건 성형외과들이 늘었습니다.압구정역 인근의 한 성형외과에서 차상면 대한성형외과의사회 회장을 만
김윤나영 기자
2014.11.03 08:51:09
'오바마의 꿈'은 왜 미국인을 사로잡지 못했나?
[의료 민영화, 재앙인가? 축복인가?] '준이 아빠'의 미국 의료 체험기<3>
- '준이 아빠'의 미국 의료 체험기1미국에서 '제왕절개' 가 두려운 이유?2미국 병원 맨얼굴, "떼인 병원비 받아드립니다!"그렇게 한바탕 난리를 치르고 나서 몇 주가 흘렀습니다. 어느 날, 아기의 기저귀 냄새가 심상치 않은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기저귀를 열어봤더니 설사였죠. 이런 날은 꼭 주말입니다. 주말 내내 아빠, 엄마 모두 노심초사
강양구 기자
2014.10.13 17:11:25
50대 男, 대장 내시경 비용 미국 570만 vs. 한국 20만?
[의료 민영화, 재앙인가? 축복인가?①] 미국과 한국, 병원비 비교
뉴요커가 된다는 기대를 안고 26살에 미국에 온 남수경(45) 씨. 1995년 처음 뉴욕 땅을 밟기 전까지만 해도, 그에게 뉴욕은 '세계 최고의 멋있는 도시', '패션의 도시'였다. 곧 환상은 깨졌다. 지하철을 타면서부터다."지하철에서 만난 앞니 빠진 사람들이 인상적이더라고요. 홈리스는 말할 것도 없고, 멀쩡한 직장인 같은 분도 그랬어요. 한국에서 앞니 없
2014.09.29 15:4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