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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박원순 강력 비판 '눈길'
더민주 소속 '잠룡' 견제?…"서울시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배신감"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 중 하나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을 강하게 비판해 주목을 받았다. 박 원내대표는 31일 서울메트로 하청 정비업체 19세 청년 노동자 사망 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왜 같은 서울시에서 다른 선은 (정비를) 정규직이 직접 하고 여기는 비정규직이 하고 이렇게 나뉘는가. 시민들이, 국민들이, 저희가 납득
김윤나영 기자
2016.05.31 16:03:00
"죽은 아들, 20년 키운 어미도 못 알아보겠더라"
[전문] 구의역 '열아홉 비정규직 사망' 어머니 눈물의 호소문
"아들에게 책임감 있고 정직하게 살라고 했는데, 그게 가슴을 찢어놓습니다. 그러지 말걸 그랬어요. 그랬더라면 그런 일을 하지도, 그리고 시키는 대로 그렇게 일을 하지 않았을 텐데... 사흘을 못 봤는데 아들이 미친 듯이 보고 싶어요." 자식을 잃은 어미는 오열하고 또 오열했다. 얼마나 흘러야 그 눈물이 멈출 수 있을까. 지난 28일 지하철 스크린도어 정비
허환주 기자
2016.05.31 13:17:34
박원순 "지하철 안전 업무 외주화 중단"
"돈보다 사람의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는 행정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31일 서울의 지하철 공사의 안전 관련 업무 외주화를 근본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지하철 가운데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1~4호선은 유지 보수 관리 업무를 외주화한 상태다. 서울메트로는 사고가 터지자 자회사를 설립해 안전 업무를 맡기겠다고 밝히 바 있지만, 자회사 역시 용역회사가 맡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여정민 기자
2016.05.31 10:50:31
안철수, 19세 노동자 사망에 "여유" 발언 논란
트위터에 글 올렸다 수정…"누군가는 해야 할 일, 위험 줄여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지하철 스크린도어 수리 중 숨진 19세 노동자에 대해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가 논란이 일자 발언을 수정했다. 안 대표는 30일 밤 트위터에 글을 올려 "20살도 채 되지 않은 젊은이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수많은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하다가 당한 참담한 일"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곽재훈 기자
2016.05.31 10:03:20
구의역 '열아홉 비정규직 사망'에 추모 쪽지
[현장] "자본 가졌다면, 정규직이었다면, 저리 끔찍하게 죽었을까"
서울 지하철2호선 구의역 9-4. 지난 28일 오후 4시 59분 '열차 진입 중에 스크린도어가 열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모(19) 씨가 사망한 자리다. 스크린도어 정비 작업을 하던 김 씨를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열차가 역내로 들어오면서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김 씨가 끼이고 말았다. 김 씨는 일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는 신참이었다. 서울메트로에
2016.05.30 18:06:58
'지하철 사망 사고' 19세 직원 가방엔 컵라면이…
서울메트로 하청 노동자,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하다 사망
서울 지하철2호선 승강장에서 작업 중이던 용역업체 직원 김모(19) 씨가 열차와 스크린도어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크린도어 정비 작업을 하던 사람이 전동차에 치여 사망한 건 2013년 1월(성수역), 2015년 8월(강남역)에 이어 세 번째다. 똑같은 패턴의 사고가 반복됐지만 작업 수칙(매뉴얼)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서울 광진경찰서 등에 따
2016.05.30 10: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