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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와 삶 마감한 이 여성의 한을 못 풀면…
[서리풀 논평] 또 하나의 이웃, 결혼 이주 여성
대통령 선거가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때다. 어지간한 문제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런 중에도 어떤 이의 삶은 여전히 고통스럽다. 새 정부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까. 며칠 전 뉴스는 한 결혼 이주 여성이 두 아이와 함께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는 소식
시민건강증진연구소
2012.11.26 09:49:00
쥐떼가 사람을 공격하는 집? 무려 8000곳이 넘어!
[서리풀 논평] 주거 빈곤층을 건강하게
"집들은 모두 부엌이 없었고, 수도가 연결된 낡은 공간을 세탁실 겸 세면실로 공동으로 쓰고 있었는데, 하수구 덮개 위에 돌이 놓여있었다. 구멍을 타고 쥐가 자주 올라오기 때문이란다. 최악은 공동 화장실인데 그냥 시멘트에 바닥이 뚫려 있을 뿐이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2012.11.19 08:13:00
참가국 176개 서울 국제 행사, MB는 왜 외면하나?
[서리풀 논평] 담배 기본 협약을 아시나요?
다들 좋아하는 '글로벌' 시대지만, 국내외 격차가 너무 커서 당황스러운 때가 있다. 바로 이번 주,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담배 규제 기본 협약 당사국 총회가 그렇다. '담배 규제 기본 협약'이라는 낯선 국제법은 세계보건기구가 중심이 되어
2012.11.12 08:10:00
영리병원 허용, 마이클 샌델이라면…
[서리풀 논평] 영리 병원의 도덕성
모두 다 아는 이야기를 되풀이 하지나 않을까 걱정스럽다. 영리법인 병원 이야기다. 이미 여러 사람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장하고 설명했기 때문에 자칫 쓸 데 없는 말만 보태기 쉽다. 그렇지만 좋건 싫건 그리고 어떤 식으로든 영리 병원 문제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2012.11.05 10:33:00
한국 여성, 수명 짧은 진짜 이유 알고 보니!
[서리풀 논평] 여성 차별, 여성 건강
며칠 전 세계경제포럼이 2012년 성 불평등 보고서를 발표했다. 언론에 보도된 그대로, 그렇지만 이미 아는 대로, 한국의 성 평등 수준은 참담하다. 일부에서는 충격적 결과라고 했지만, 사실 호들갑이다. 작년에 107위, 올해 108위면 별로 변한 것도 아니다. 잠시 요란한 것
2012.10.29 12:03:00
'NLL 논쟁'에서 중요한 한 가지가 빠졌다!
[서리풀 논평] '인간 안보'라는 새로운 틀
아무래도 예전 같지는 않지만, 남북 문제는 여전히 민감하다. 이번 대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한창인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둘러싼 논쟁만 해도 그렇다. 따지면 꽤 복잡하고 어렵지만, "NLL 포기 발언"으로 몰아가는 것으로 게임이 거의 끝난 분위기다.
2012.10.22 08:12:00
세상 사람들이여, '빅 5'를 두려워하라!
[서리풀 논평] 경제 민주화 그리고 의료 민주화?
본래 의료 쪽에서 쓰는 말 중에는 암호 같은 말이 많다. 그 중에 최근 들어 유행하는 말 한 가지가 '빅 5'이다. 서울의 큰 병원 다섯 군데를 가리킨다. 그냥 규모가 큰 것보다는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렇다고 해서 붙은 말이다. 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 사이
2012.10.15 10:14:00
구미 불산 가스 누출 사고, 원흉은 따로 있다!
[서리풀 논평] '규제 완화'를 규제하라!
지난달 27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불산 가스 누출 사고가 생겨 단번에 전국적 관심사가 되었다. 듣도 보도 못한 '불산'이 도대체 무엇이며, 다들 그렇게 무서운 것인가 불안이 크다. 이미 여러 명의 사상자가 생겼고, 수천 명 주민이 진료를 받았다. 나중에라도 심장
2012.10.08 13:14:00
"내 탓이요!" 백날 외쳐도 세상이 안 변하는 이유
[서리풀 논평] 내 탓만으로 피할 수 없는 것들
<프레시안>은 시민건강증진연구소가 매주 한 차례 발표하는 '서리풀 논평'을 동시 게재합니다. (사)시민건강증진연구소는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는 비영리 독립 연구기관으로서, 건강과 보건의료 분야의 싱크탱크이자 진보적 연구자와 활동가를 배출하
2012.09.24 08:14:00
병원도 약국도 없는 그 동네, 바로 당신 고향!
[서리풀 논평] 농촌과 지방을 버릴 것인가
열흘 남짓이면 추석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말마따나 벌써 분위기가 다르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누구라도 그냥 지나치긴 어렵다. 명절은 귀향을 뜻한다. 아니나 다를까, 아무리 인터넷이 대세지만 열차표를 사려고 역 앞에 긴 줄을 선 것은 올해도
2012.09.17 11: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