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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지배, 그 세련된 가면을 벗겨라
[마르크스주의 사상사] <6> 게오르그 루카치
마르크스주의 철학을 열다 19세기말 20세기 초, 소위 혁명의 시기에 마르크스의 깃발을 든 돌격대는 세계 곳곳에서 그의 함성을 남겼다. 마르크스의 사도 바울, 레닌에서부터 순교자 로자 룩셈부르크까지.. 그러나 그 시기가 격동의 시대여서 그런지 돌격대에 비해 본진에
이원혁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2012.04.19 18:35:00
햇볕이 들지 않는 바위틈에서도 이끼는 자란다
[마르크스주의 사상사] <5> 안토니오 그람시
지성의 비관주의, 의지의 낙관주의 혁명가에게 가장 잔혹한 것은 어쩌면 혁명의 좌절도, 혁명의 과정에서 당하는 희생도 아닌 혁명의 장, 그 자체를 박탈당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안토니오 그람시(1891~1937)는 그의 짧은 인생의 1/4가량을 감옥에서 보내고 그곳에서 자
2012.04.12 16:11:00
승리와 인간성 모두를 쟁취한 혁명이 가능한가?
[마르크스주의 사상사] <4> 마오쩌둥
최근 중국의 급성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과 경계를 받고 있다. 중국이 급성장한 것은 과거 악마적 마오이즘과 결별하고 개과천선한 결과일까? 중국과 중국인들은 자신 있게 아니라고 말한다. 오늘도 천안문 앞은 마오쩌둥(毛澤東)의 시신을 보기 위해 전국
2012.04.04 14:14:00
마르크스주의와 민주주의
[마르크스주의 사상사] <2> 레닌, 베른슈타인, 카우츠키, 트로츠키
자본주의가 유일한 승자로 우뚝 선 21세기에 감히 마르크스를 떠올리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레닌을 떠올리는 것에는 더욱 큰 용기가 필요하다. 탈자본주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마르크스는 희망이다. 하지만 '혁명'의 붕괴에 대한 책임의 짐을 누군
2012.03.21 18:21:00
21세기에도 마르크스는 살아 있다, 21세기의 모습으로
[마르크스주의 사상사] <1> 마르크스와 엥겔스; 서유석 호원대 교수
놀라운 광경이었다. 원래 상갓집에는 손님이 많이 온다지만, '죽은 개' 그것도 동구권 붕괴 로 사망선고를 받은 지 20년이 된 '유령'의 제사치고는, 참석자들의 발걸음은 너무 가벼웠고 기대에 차있었다. 하나 둘 차던 좌석은 어느새 빼곡히 찼고, 심지어 창
2012.03.13 1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