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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사람들
[한국에서 살아보니] "너무 오래 일한다"
봄이 되자 상치며 고추 같은 채소 모종을 살 생각으로 조바심이 났다. 행여 때가 늦지 않을까. 절기도 모르고 농사의 농자도 모르면서 한번 심어볼 욕심을 낸 것이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과천에서는 굴다리 시장에 가면 모종을 살 수 있다고 했다. 몇 번 허탕을 친 끝
김영희 독자
2009.04.04 10:47:00
고생도 훈장
[한국에서 살아보니] <1> "버스에서 춤추는 아주머니를 이해하게 된 까닭"
오랜 동안 여기저기 외국을 떠돌며 살다가 마침내 한국에 안주하게 되었다. 한국은 변화의 속도가 빨라서 나에게는 아직 낯선 것이 많다. 어쩔 수 없이 외국생활과 비교 되는 것도 많다. 시간이 흐르면 이런 느낌은 둔해져서 나도 매사에 '그러려니' 하고 살게 될 것
2009.04.02 09: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