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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에 지구 곳곳 몸살…'폭염' 프랑스 산불 번지고 미 텍사스 홍수 사망자 100명 넘어
건조한 초목 돌풍이 훑으며 산불 확산…"홍수 피해 난리" 텍사스 주지사는 궤변만…
8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제2의 도시 마르세유에서 스페인 카탈루냐까지 지중해 북서부 지역에서 산불이 빠르게 확산했다. 이른 폭염으로 초목이 건조해진 가운데 돌풍이 불면서다. 지난주 발생한 미국 텍사스주 홍수 사망자는 100명을 넘어섰다. 영국 스카이뉴스 방송, <가디언> 등을 보면 초여름 폭염으로 말라붙은 초목을 돌풍이 훑으며 프랑스 남부
김효진 기자
2025.07.09 21:02:03
미 텍사스서 4시간에 4달치 폭우…캠프 참가 어린이 무더기 실종
5일까지 어린이 15명 포함 50명 이상 사망…극한 기상 현상, 기상청도 예측 못해·트럼프 정부 기상청 인력 감축도 도마
미국 텍사스주 홍수로 여름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무더기로 실종됐다. 폭우로 강물이 급격히 불며 5일(현지시간)까지 어린이 15명을 포함해 5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AP> 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을 보면 이 지역에 3~4일 밤 3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자 과달루페강 수위가 순식간에 8m까지 높아지며 홍수가 일
2025.07.06 15:59:14
폭염으로 펄펄 끓는 북반구…인도·파키스탄선 폭우로 수십명 사망
주말 스페인 남부 46도·주중 독일까지 40도 더위 덮칠 듯…'폭우' 파키스탄선 3일간 45명 사망·인도선 5층 건물 붕괴도
주말 스페인 남부 기온이 46도까지 올라 60년 만에 6월 폭염 기록이 경신되는 등 유럽이 이른 더위에 펄펄 끓고 있다. 몬순(계절풍) 우기가 이르게 확산한 인도·파키스탄에선 폭우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장마가 조기 종료된 일본도 기록적 더위를 맞고 있다. 스페인 기상청에 따르면 28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남서부 우엘바주 엘그라나도 기온이 4
2025.07.01 05:03:35
트럼프 집권 두려움? COP29 '선진국 부담금' 진통 끝 합의
부담금 연 3000억달러로 늘려·개도국, "빈약한 액수" 반발…활동가들 "선진국, 트럼프 위협 삼아 개도국에 합의 강요"
선진국의 기후 대응 비용 부담을 둘러싼 이견으로 폐막까지 미룬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24일(현지시간) 가까스로 합의안을 도출했다. 기후 변화를 "사기"로 칭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재집권이 타결 압박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이날 공개한 합의문을 보면 선진국은 개도국의 기후
2024.11.24 19:58:34
'역대 가장 이른 최고등급 허리케인' 카리브해 휩쓸어 최소 10명 사망
온난화 영향 해수 온도 비정상적 높고 엘니뇨 종료 여파…자메이카 지나 4~5일 멕시코 도달 전망
대서양에서 역대 가장 이른 시기에 최고 등급으로 발달한 허리케인 베릴이 카리브해를 휩쓸며 최소 10명이 숨졌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 지역의 비정상적으로 높은 해수 온도와 지난달 엘니뇨(열대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 상승) 종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메이카 기상청에 따르면 3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11시 기준 이날 자메이카 남부 해안을 훑고 지
2024.07.04 19:58:45
"왜 이렇게 더워"…북반구 덮친 이른 더위에 사우디 성지순례서 550명 숨져
인도 뉴델리서 3일간 폭염으로 5명 사망…미 북동부도 폭염에 중국은 북부 가뭄·남부 홍수
북반구를 덮친 이른 폭염으로 각국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로 성지순례를 떠난 무슬림 수백 명이 숨졌고 그리스에선 관광객 사망이 잇따르고 있다. 더위에 익숙지 않은 미국 북동부 지역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렸다. 18일(이하 현지시간) <AFP> 통신은 지난 14일 시작돼 19일까지 진행되는 정기 성지순례(하지)
2024.06.19 20:02:52
'147명 사망' 브라질 남부 홍수로 대규모 '기후 이주' 우려
온난화로 홍수 빈번해져 '마을 전체 이주 불가피' 분석…캐나다선 산불 커지며 연기 미국 중부까지 도달
남아메리카 브라질 남부에서 2주 넘게 지속된 폭우와 홍수로 적어도 147명이 사망한 가운데 기후 변화로 이 지역의 홍수가 점점 심해져 마을 전체를 옮겨야 한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산불 시즌이 시작된 캐나다에선 점점 더 극심해지는 산불로 연기가 국경을 넘어 미국까지 다다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2024.05.14 19:58:34
아메리카 서부 덮친 상반된 극단 기후… 배경은 같았다
미 캘리포니아에 폭우·칠레선 산불로 120명 넘게 숨져…엘니뇨에 온난화 겹치며 북미엔 폭우·남미엔 가뭄 및 화재
아메리카 대륙 서부인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와 칠레 중부를 각 폭우와 산불이 휩쓸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양상은 다르지만 두 지역 극단적 기후 배경엔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 현상(열대 동태평양 해수면 기온 상승)이 공통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말부터 캘리포니아 남부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5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2024.02.06 20:28:49
가짜 거미줄, 사탕봉지…핼러윈 데이는 왜 환경에 재앙적인가
가짜 거미줄에 희생당하는 동물들, 넘쳐나는 사탕봉지 쓰레기에 "핼러윈 기념 방식 바꿔야"
미 백악관이 핼러윈 데이를 기념해 매년 핼러윈 파티를 열고 있는 가운데, 핼러윈 데이가 환경에는 재앙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로 전 지구적인 이상기후를 목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핼러윈 풍습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월 31일(이하 현지시각) <야후뉴스>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알렉산더 나자리안
이재호 기자
2023.11.01 16:58:12
유엔총회장 앞에 모인 수만 명 "화석 연료 사용 끝내라"
뉴욕 시위, 5년 만 최대 규모·15%가 첫 참석자…남유럽선 "환경 불안" 정신 건강 문제 대두
이번 주 유엔(UN)총회를 앞두고 미국 뉴욕에서 화석 연료 사용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올여름 북반구가 극단 기후에 시달리며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과 분노가 커지는 모양새다. <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NYT),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을 보면 17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에서 세계 지도자들에게 화석 연료
2023.09.18 20: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