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3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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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제주라도 지켜야 할 때
[기고] 제주 제2공항 건설은 제주도민 삶의 결정권과 민주주의를 무시한 국가폭력
3월 6일 환경부는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 동의했다. 이것은 정당한 절차로 볼 수 없다. 사회적·정치적 약속의 파기 장면이 먼저 떠오를 수밖에 없는 일이다. 이미 도민의 결정이 있었다. 제주도의회의 중재로 국토부와 제주도민은 도민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제주 제2공항 건설 여부를 결정하자고 합의했고, '공항건설 반대'로 결
강형석 제주를 사랑하여 지키고 싶은 세종시민
2023.03.09 16:29:37
'죽은' 평화의 섬 제주라고 왜 말을 못 하는가
[기고] 인류세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평화를 묻다
문명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기후 변화에 기민했었다. 날씨와 관련한 수많은 전설과 신화를 살펴보면 인류는 단 한 번도 태평하지 않았다. 요즘은 기후 변화가 더 유난해졌다. 위기를 쓰고 말하는 사람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요즘 풍경은 비 내리기 직전 새의 지저귐을 듣는 것처럼 요란하다. 이 요란함은 인류가 지구에 출현한 지 단 1만여 년 만에 새로운 지질학적 명칭을
한정선 작가
2023.03.08 20:05:47
졸속 공항 건설로 제주를 파괴하겠다니…
[기고] 제주, 평온을 파는 전쟁터
온 국민에게 제주는 각별한 곳이다. 육지 어느 곳과도 차별화되는 경관을 보며 여행객들은 일상을 떠나왔음을 더욱 또렷이 느낀다. 제주로 향하는 사람들이 가진 공통된 기대는 무엇보다 자연 속에 있다는 평온함을 느끼는 것 아닐까. 옥빛 바다와 검은 돌담에 둘러싸인 푸른 밭, 오름과 숲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절로 마음이 고요해질 수 있다. 그러나 머릿속 그 풍경
최소영 세종 시민
2023.03.07 14:46:39
원희룡 장관은 왜 이렇게 공항에 집착할까?
[기고] '원희룡 공항'과 제주
국토부는 지난 2019년 6월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했고, 환경부의 검토의견을 반영해 지난 2019년 9월 본안을 제출했습니다. 이어서 같은 해 9월과 2021년 6월에 각각 보완서와 재보완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여러 번 보완되었다는 그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2021년 7월에 반려했습니다. 이와 같은 시기에 제주도에선 제주도
강순석 제주지질연구소장
2023.03.06 10: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