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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와의 동행' 오세훈 시장이 도시가스 점검노동자를 대하는 자세
[시민권 없는 시민들-서울도시가스 여성 안전 점검노동자] ⑤
시청 앞마당에 내동댕이쳐진 여성노동자들 지난 5월 24일, 당연히 지급받아야 할 임금을 돌려달라고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집회를 하던 도시가스 점검노동자들은 서울시의 책임있는 답변을 듣기 위해 면담을 하러 시청에 들어갔다. 그 과정에서 경찰들에 의해 출입을 통제당했다. 도시가스 점검노동자들도 서울 시민이고 세금을 내는 국민들이다. 당연히 서울 시청을
고진수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 세종호텔지부장
2022.07.28 16:25:35
"제대로 된 임금을 받기 위해"…도시가스 안전 점검노동자의 기나긴 투쟁
[시민권 없는 시민들-서울도시가스 여성 안전 점검노동자] ④
12년 전에 만난 다섯 명의 도시가스 안전 점검노동자들 12년 전 일입니다. 도시가스점검 노동자들을 대리해서 소송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의 의뢰인은 다섯 명, 모두 4~50대의 여성이었습니다. 이들은 혼자서 한 달에 3천 세대의 가구를 방문해서 도시가스 검침을 하고, 고지서를 전달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분기에 한 번씩 가스가 새는지 점검하는 일도
윤지영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2022.07.21 08:12:04
학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가 도시가스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에게
[시민권 없는 시민들-서울도시가스 여성 안전 점검노동자] ③
저는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투철한 노동의식도 신념도 없이 그저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저 평범한 아줌마였습니다. 그저 학교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는 게 좋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7년을 일한 무기계약직임에도 불구하고, 교장이 바뀌면서 아무런 이유 없이 내가 사랑한 일터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순순히
안명자 공공운수노조 사무처장
2022.07.13 02:32:50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받은 대로 지급하라"…가스 점검노동자들의 1박 2일 사투
[시민권 없는 시민들-서울도시가스 여성 안전 점검노동자] ②
지난 5월 24일 늦은 낮 시간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날 14시부터 결의대회를 진행했던 서울도시가스 안전 점검노동자들이 집회를 마치고 서울시청 별관에 면담을 요구하러 갔다. 그 과정에서 김윤숙 서울도시가스분회 분회장이 경찰의 폭력에 크게 다쳤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김윤숙 분회장은 머리가 돌바닥에 부딪히고 팔이 꺾이는 부상을 당하고 응급실에 실려 간
조형우 학생사회주의자연대(준) 활동가
2022.06.30 03:09:00
도시가스 여성 점검노동자들의 생애 첫 외박
[시민권 없는 시민들-서울도시가스 여성 안전 점검노동자] ①
"여보, 오늘 나 집에 못 들어가!" 5월 24일, 서울도시가스 여성 점검노동자들은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이런 통화를 이어갔다. "너도 신랑한테 전화해." 결혼 후 외박이라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40~50대의 기혼 여성인 그들이 난생처음 배우자에게 '외박'을 선언한 날이었다. 망설임도 없었다. 바로 눈앞에서 동료들이 패대기쳐지고,
이혜정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조직부장
2022.06.23 15: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