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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시위대 폭행 사진 오보' 채널A 기자들, 사측에 사과 요구
채널A가 지난 6일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촛불시위 당시의 사진을 세월호 관련 시위 사진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소속 기자들도 급기야 사측에 책임자 영구 퇴출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관련기사 : 채널A, 12년 전 사진을 "세월호 시위대 경찰 폭행" 오보) 채널A 보도본부 소속 기자 61명은 8일 성명을 통해 우선 "지난 6일 '뉴스통' 프로그램에서 [단독입수] '세월호 시위대 경찰폭행 사진' 오보 사태로 큰 상처를 받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
서어리 기자
2015.05.08 19:26:29
세월호 희생 학생 아버지 숨진 채 발견
어버이날인 8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가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의 한 단독주택 2층 원룸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의 아버지인 권모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권 씨의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어버이날인 이날은 권 씨의 생일이었다. 권 씨 동생은 생일을 맞은 권 씨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고, 이에 권 씨 집을 찾았다가 부엌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권 씨를 발견했다. 권 씨는 10여 년 전 아내와 이혼해 홀로 살고 있었으
2015.05.08 18:33:55
박래군 "세월호 관련자 처벌? 유가족 고립 의도"
박래군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으로, 경찰이 세월호 집회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박 위원장은 "시민사회단체를 위축시켜 유가족과 분리한 뒤 유가족들을 고립시키려는 의도"라며 경찰을 규탄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7일 박 위원장을 소환해 세월호 집회 관련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지난달 16일과 18일, 그리고 지난 1일과 2일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관련 집회에서 폭력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집회 참가자들과 주최 측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2015.05.08 18:23:16
청와대여, 이제 그만 떨고 진실과 마주하라
배가 침몰하던 8시 50분께, 선내에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이 나왔다. 방송은 9시 50분까지 약 한 시간 동안 반복됐다. 승객들은 믿었다. 그러나 그 믿음의 결과는 안타깝게도 '참극'이었다. 침몰하는 배에서 승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한 것은 누구였을까. 속옷 바람으로 구명정에 오른 이준석 선장이었을까. 해경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였을까. 2014년 7월 23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세월호 침몰 사건' 공판의 한 장면이다. 여객부 승무원 강혜성 : 승객들을 안심시키려고 처음에는 제 자체 판단으로 안내 방송을 했고, 이
2015.05.08 17:52:19
채널A, 12년 전 사진을 "세월호 시위대 경찰 폭행" 오보
종합편성방송채널 채널A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촛불시위 당시의 사진을 세월호 관련 시위 사진이라고 보도했다가 사과했다. 채널A의 뉴스프로그램인 김부장의 뉴스통은 6일 세월호 관련 집회에 참석한 시위대가 경찰을 폭행하는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방송 진행자인 김광현 채널A 소비자경제부장은 "저도 80년대 대학생 시절에 전경에게 돌도 던져봤고 경찰에게 맞아서 눈이 찢어져 아스팔트 위에 피를 쏟은 적도 있다"며 "지금이 어느 때냐, 2015년에 다시 그런 일이 있어서야 되겠냐"고 말했다. 김 부장은 이어 "경찰을
여정민 기자
2015.05.07 16:32:52
해외 韓人 학자들 "세월호 시행령, 위법적 내용"
외국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국인 학자들이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정부안의 폐기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 시행령은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범위를 제한해 모법인 세월호 특별법에 위반하는 위법적 시행령"이라는 이유다. 해외 학자 8명은 또 "정부 시행령은 잠재적 조사대상인 공무원들이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해 특별조사위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위헌적 시행령"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안은 폐기하고, 특조위가 제출한 시행령안으로 확정해 공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미 시행령안을
2015.05.06 17:16:56
안희정 "박근혜, 유가족과 울며 한 약속 지켜야"
안희정 충남지사가 6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세월호 사고 직후 유가족과 울면서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은 정부가 유가족과 야당,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킨 날이다. 안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 화성시청 공무원 월례회의 초청 강연에서 "정치는 국민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자식이 죽은 이유를 알고 싶고, 책임자 사과를 받고 싶어하는 부모들을 서울 광화문 아스팔트로 내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세월호 사고가 난 지 1년이 넘도록 시행령 등을 이유로 문제
곽재훈 기자
2015.05.06 16:30:05
"정부가 진상조사 적?… 쓰레기 시행령 폐기하라"
정부의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대해 세월호 유가족들이 "쓰레기 대통령령을 즉각 폐기하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법 시행령안을 즉각 폐기하고 특별조사위원회의 원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밝히고 그 책임을 묻기 위한 철저한 진상조사는 대통령과 정부가 국민 앞에서 스스로 한 약속"이라며 "그러나 정부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2015.05.06 15:12:19
유족 반대에도…정부, 세월호법 시행령 '처리 강행'
정부가 세월호 유족들이 전면 폐기를 주장하고 있는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을 6일 논란 끝에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 관련법의 법제화 작업이 마무리 돼, 대통령의 재가를 얻으면 곧바로 시행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조사 독립성 훼손 논란을 빚어온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상정해 곧바로 통과시켰다. 정부가 지난 3월 입법 예고한 시행령안은 앞서 구성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사실상 무력화
선명수 기자
2015.05.06 10:32:27
사회복지사, 세월호 가족을 만나다
지난 4월 10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세월호 가족을 걱정하는 사회복지사 300여 명이 모였다. 이 모임이 처음 논의된 것은 3월 중순이다. 당시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이하 세밧사)' 회원 몇 명이 '줬다 뺏는 기초연금' 거리 서명 캠페인을 마치고 월드컵경기장 공원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세월호 1주기가 되어가는 데 정리되는 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럴 때 사회복지사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이 질문에 한 사회복지사가 "가족들은 국민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잊히
신철민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운영위원
2015.05.05 16: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