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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새월호 이준석 전 선장 "퇴선방송 지시했다" 말 뒤집어
이준석 전 세월호 선장이 침몰사고 당시 "퇴선방송을 지시했다"고 말을 바꿨다. 이 전 선장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연 2차 세월호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서중 특조위원이 참사 당시 어떻게 행동했는지 묻자 "김영호 2등 항해사에게 '퇴선 방송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전 선장은 앞서 검찰 조사에서는 퇴선하라는 방송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에 김 위원이 검찰 조서에 쓰인 진술 내용과 다르다고 지적하자 이 전 선장은 "검찰 조사받을 때 한 20일 새벽까지 조사를 받
연합뉴스
2016.03.28 18:20:11
해경, "탈출하라 대공 방송" 거짓 보고…왜?
지난 회에 둘라에이스호 도착 이후 언제라도 퇴선 지시만 내려졌다면 전원 구조는 가능하였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 중요한 퇴선 지시는 세월호 참사 전체에 있어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선장이나 선원들이 퇴선 방송을 한 적도 없고, 구조를 위해 도착한 해경 123정이 퇴선하라는 대공 방송을 한 적도 없고, 123정 승조원들이나 헬기 항공구조사들이 세월호에 올라타 메가폰을 활용하거나 아니면 육성으로라도 퇴선 지시를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다음 기록을 한 번 봐주세요. 10시 5분 목포상황실은 "탈출하라고 대공 방송 중"이라는
박영대 416연대 부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국민참여특별위원회 위원
2016.03.25 08:00:35
법원, 세월호 당일 대통령 보고 비공개 결정 "적법"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청와대의 결정이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23일, 녹색당이 지난 2014년 청와대를 상대로 낸 정보 공개 거부 처분 취소소송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서면 보고 내용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 대해 정보 공개하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녹색당은 지난 2014년 8월 청와대에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이 대통령에게 서면 보고한 자료,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생산하거나 접수한 문서 목록
서어리 기자
2016.03.23 17:09:11
'세월호 소유주' 청해진해운, 국정원과 정기 모임, 왜?
세월호 부실 관리로 참사 원인을 제공한 혐의를 받은 청해진해운이 세월호참사 3년 전부터 국가정보원 직원들에게 향응을 제공해온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참사 당일 청해진해운 직원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알려진 터라, 양측 관계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미디어오늘은 23일, "청해진해운이 세월호 참사 이전 3년간 최소 열두 차례 이상의 모임을 가졌으며 국정원 직원에 대한 접대 자리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청해진해운의 여러 내부보고 및 결재서류가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 '출장업무일보'라는
2016.03.23 12:27:35
"세월호 거지 근성"…김순례, 새누리 비례 15번
새누리당이 22일 발표한 20대 총선 비례대표 명단에 세월호 유가족들의 진상조사 요구를 '시체 장사'에 비유했던 김순례(61)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이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당선권을 19~20순위까지로 보고 있다. 김 회장은 15번을 받았다. 김 회장은 대한약사회 부회장이던 지난 2015년 4월 28일 전국 16개 시·도 약사회부회장 소셜네트워크(SNS) 모임과 세계 약사 연맹 참가자 SNS 모임에 거짓 내용이 포함된 세월호 유가족 비난 글을 퍼 날랐다. 글은 "도대체 이들(참사 희생자들)이 국가를 위해 전쟁터
최하얀 기자
2016.03.22 18:43:21
새누리, 세월호 고박업체 前 부회장 공천 논란
침몰한 세월호의 화물 고박을 담당한 업체 소유주의 아들로, 최근까지 이 업체 부회장 직함을 갖고 있었던 배준영 전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이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 공천을 받게 됐다. 배 전 회장은 지난 20일 인천 중.동.옹진.강화 지역구 경선에서 김진영, 이은석 예비후보를 꺾고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 지역구는 현역 의원인 안상수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후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22일 인천 지역 정가에 따르면, 배 후보는 물류업체인 주식회사 우련통운 대표이사·부회장직을 역임한 인물이다. 우련통운은 지난 2
곽재훈 기자
2016.03.22 16:41:22
세월호 특조위 2차 청문회, 이준석 선장 나오나?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2차 청문회가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특조위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제2차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4.16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규정을 근거로 서울시에 장소 사용 요청을 했고, 서울시는 특조위의 요청에 대해 '사용 허가 제외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사용을 허가했다. 앞서 특조위는 2차 청문회를 국회에서 열기 위해 장소 대여 요청을 했다. 그러나 국회사무처는 "국
2016.03.20 15:32:44
"아이들이 생각 없어서 참사 당했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기울어지는 세월호 앞에서 해양 구조세력이 보여준 것은 무능이었다. "선체 밖으로 나가라"고 말하지 않았고, 배 안에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구조하지 않았다. 아무 일도 하지 않았고, 아무것도 사유(思惟)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의 결과는 수백 명의 죽음이었다. 구조 세력의 '가만히 있음'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이충진 한성대학교 교수는 "선원과 해경으로 대표되는 강자들이, 사회적 약자인 승객을 향해 독점적인 권력을 부당 행사한 행위"라며, '야만성'이라는 개념을 내세웠다.세월호 2주기를
2016.03.17 17:58:41
해경, "물에 잠기기 직전"이라는데 "기다리라"?
지난 회에 이어 문모 경사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겠습니다. 문모 경사는 두 번의 신고전화를 더 받습니다. 우선 9시 14분경 시작된 37초 동안의 통화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09:14:21 여자1 : 지금 저희 배 기울어져가지고 갇혔거든요? 해양경찰 : 예, 어디에 갇혔다고요? 여자1 : 세월호요, 세월호! 인천항 해양경찰 : 예, 예. 여자1 : 저희 단원고인데요. 해양경찰 : 예, 지금 저희 경비정이 다 가고 있습니다. 현재 세월호 쪽으로 여자1 : 예, 감사합니다. 빨리 와주세요! 해양경찰 : 예, 알겠습니다. 지
2016.03.17 14:13:38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워크숍"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
본지는 지난 2월 18일자 및 19일자 사회면에 "세월호 특위, 해경 시찰 핑계 여수-순천 '관광' 워크숍" 제하의 기사 등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파견공무원들이 주도하여 관광성 워크숍을 진행했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해당 워크숍은 관광 일정 없이 진행되었고, 사전에 보고 및 회의 등 내부 논의를 통해 시행되었던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실제 집행 경비는 외부 전문가 수당을 포함하여 약 800만 원이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프레시안
2016.03.17 09: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