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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세월호 참사 두달 후 확보한 CCTV 영상, 조작됐나?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제3차 청문회를 개최했다. 첫날인 1일 청문회에서는 참사 이후 두 달이 지나서야 확보된 세월호 선체 내 DVR(Digital Video Recorder) 영상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류희인 안전사회 소위원회 위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청문회 1세션에서 "정부가 참사 당시 선체 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DVR 장치 확보 작업이 두 달이 지나서야 이뤄졌다. 그런데 이 DVR 수거 사실은 공식적인 작업 결과 보고에 나와 있지 않았다"며 DVR 수거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D
서어리 기자
2016.09.01 16:18:34
해수부, 세월호 선체 훼손 방식 인양 결정 파문
해양수산부가 세월호를 인양한 다음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객실 구역을 떼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는 선체 훼손이 불가피한 방법으로, 유가족들은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영원히 불가능하게 하는 시도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해수부는 세월호가 눕혀진 상태로는 내부에 진입하기 어려워 미수습자를 수습하기 어렵다며 객실만 분리해 바로 세운 뒤 작업하는 '객실 직립 방식'의 인양 계획을 29일 밝혔다. 객실 분리 과정에서 화물칸 상단을 절단해야 하지만 외벽이고 사고 당시 이미 영상으로 공개됐기 때문에 사고 원인 조사에 영향이 없다는 게 해수부 설명
2016.08.30 11:07:00
배구 김연경, 세월호분향소 방문 "노력하겠다"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김연경 선수가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26일 분향소를 찾은 김연경 씨는 애도를 표한 뒤, 방명록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위해 이렇게 찾아왔다"며 "편안히 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안산 서초등학교와 원곡중학교를 졸업한 김 씨는 안산을 대표하는 운동선수다. 김 씨는 분향을 마친 후 유가족들과 대화에서도 "(저도) 이적문제로 힘든 적이 있었다. 그때 모든 사람이 다 아니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제가 맞는 것으로 진실이 밝혀져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며
허환주 기자
2016.08.28 12:40:50
9월 초 '백남기 청문회' 열린다…여야 합의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3당이 국회 청문회 개최와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를 놓고 '주고받기'식 합의를 이뤘다. 여야 3당은 '서별관 청문회' 증인에서 최경환·안종범 등을 사실상 빼는 조건으로 '백남기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중단됐던 추경 예산 심사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 보장 문제는 합의하지 못했다. 여야는 25일 3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열어 잠정 합의문을 작성하고, 각 당 의원총회 등을 통해 인준 절차를 밟았다. 예결위 파행의 원인이 된 '서별관 청문회', 즉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곽재훈 기자,김윤나영 기자
2016.08.25 18:17:33
세월호·백남기 대책위, 더민주 점거...왜?
'백남기 청문회' 개최와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요구하며 416 가족협의회 장훈 진상규명분과장 등 10여 명과 백남기 대책위 김영호 공동대표 등 10여 명, 총 20여 명이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사)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백남기 대책위원회 등은 25일 오전 9시께 점거 농성에 들어가면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차가운 반목으로 추락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점거 농성
2016.08.25 11:01:57
세월호 기간제 교사 유족 "우리 딸도 순직"
"우리 딸도 똑같은 담임선생님으로 수학여행 가서 학생 인도하다가 그렇게 된 거거든요. 딸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건데, 아버지가 너무 못난 것 같아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단원고등학교 2학년 3반 김초원(사망 당시 26세) 교사의 아버지 김성욱 씨는 23일 국회에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담임 교사였던 딸을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잃은 그는 딸의 순직 인정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정부 방침이 "참담하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정규직 교사 7명은
김윤나영 기자
2016.08.23 15:03:53
정의당, 여야에 "세월호·백남기는?"
원내 4당(6석)인 정의당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한 보장 문제와 백남기 농민에 대한 경찰의 폭력 진압 관련 청문회 개최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여야에 촉구했다. 정의당은 23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심상정 상임대표, 김세균 공동대표, 노회찬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지난 8월 3일 야3당이 합의한 '세월호 특조위 활동 보장'과 '백남기 농민 청문회 실시'에 대해 책임 있는 실천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정의당은 이어 정부와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세월호특조위
곽재훈 기자
2016.08.23 14:26:14
여야, 조선업 부실 '서별관회의' 청문회 실시한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는 22일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른바 '서별관회의 청문회'도 실시한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같은 합의 사항을 도출했다. 임시국회는 오는 16~31일 열린다. 22일 본회의에서는 추경 예산안과 함께 2015년도 결산안, 김재형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 3당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세월호 선체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고 그 활동을 계속한다는 데 의견을
2016.08.12 12:12:44
"기억교실, 아이들이 돌아 왔어야 할 공간"
8월 8일 수많은 갈등과 논란을 딛고, '세월호 기억교실(416교실)' 이전이 시작됐다. 도교육청의 안일한 대응 탓에 단원고 유가족과 재학생 학부모는 이전 방법과 시기를 놓고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이번 이전으로, 우리 사회가 세월호 문제 해결에 한 발짝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참사의 교훈을 후세대에게 전달할 기억교실의 문제. 이에 대해 안산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안산 소재 모 고등학교 권OO 교사와 경안고등학교 3학년 김□□ 학생, 안산시 거주 학부모 김△△ 씨가 함께했다. 세
우숭민 미래정치센터 청년 기자
2016.08.11 12:02:26
"박근혜, '세월호'와 '헬조선'으로 기억될 정치인"
모든 정부는 상징적 장면을 남긴다. 김영삼 정부는 재난과 외환 위기로 기존 부패 경제 체제의 종말을 그렸다. 김대중 정부는 남북 정상 회담과 벤처 투자 광풍을, 노무현 정부는 검사와의 대화와 탄핵 정국으로 대변된다. 이명박 정부를 연상하면 떠오르는 건 4대강 사업과 촛불 집회다. 박근혜 정부의 지난 시간을 잠시 돌이켜 보자. 무엇이 떠오르는가. 가장 먼저 연상되는 단어는 '헬조선'이다. 이 단어가 만들어진 이유가 오롯이 박근혜 정부 때문만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앞서 언급한 역대 모든 정부에서 가동된 승자 독식 체제가 헬조선 시대의
이대희 기자
2016.08.05 08:3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