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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세월호를 잊으라는 자, 누구인가?
사고는 일어나기 마련이다. 사람은 실수하는 존재다. 하지만 사람은 실패와 실수를 본보기로 삼아 비슷한 잘못을 피할 수 있다. 사고나 재난이 발생한 뒤 그 원인을 철저하게 파헤친 뒤 성찰을 바탕으로 법·제도 개선과 함께 교육·소통을 잘 하면 얼마든지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그 출발점은 정확한 진상 규명이다. 서울시와 환경보건시민센터가 공동 주최해 2~4일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환경보건 거리 콘서트와 사진전시회에 참가한 첫날 필자는 우리 사회의 석면 위험성과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바로 그때 고향 창원에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장
2017.11.05 12:16:02
이미 국가는 도굴되었었다
이미 국가는 도굴되었었다세월호 참사 3주기에 부쳐 - 悲戀이다. 세상은 온통 안녕하건만 원고지 칸을 메워야 전할 수 있는 안부內色이다. 또 묻지 않을 수 없는 誤讀한 것들의 허구 이천십이년십이월십구일 국가는 순장되었고이천십삼년이월이십오일 국가는 도굴되었고이천십사년사월십육일 국가는 없었다 도굴된 국가는 꽃들의 부름에 단 하나의 파편도 보이지 않는 무채색이었다.북위 34,2181゚ 동경125.95゚맹골수도孟骨水道 바닷물이304명 심장을 뛰게 하고 혈관에 공급해야 할 산소를 갉아먹고 있을 때국가는 이미 도굴되고 없었다 꽃들아!왜 돌아오지
박희호 시인
2017.11.01 10:48:42
세월호 인양 '해수부-상하이샐비지' 부당거래 논란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와 상하이샐비지간 거듭되는 계약변경으로 '납득하기 힘든 부당거래'라는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13일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늑장 인양의 '몸통'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국회 김종회의원(국민의당, 김제-부안)은 세월호와 관련한 해수부의 불투명한 행보를 31일 공식 문제 삼았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세월호 인수와 관련해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가 2차례나 계약을 변경한데다 3차 계약 변경을 앞두고 있다. 2015년 7월에 해수부와 상하이 샐비지가 최초 체결한 세월호 인양대금은 815억원, 이 인
배종윤 기자(=전주)
2017.10.31 17:05:41
대구시, 사드·세월호·박정희 작품 수정 요구 등 검열
대구시 주최 미술전시회에서 사드·세월호·박정희를 다룬 작품을 검열해 작가들이 보이콧에 나섰다. 29일 대구시 청년미술프로젝트(YAP.Young Artist Project) 전시회에 참여한 박문칠(39) 감독, 윤동희(34)·이은영(35) 작가 등 3명의 말을 종합하면, 전시회를 주최한 대구시와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위원장 류형우 대구예총회장)는 지난 13일 회의에서 이들 작가 3명이 '2017 청년미술프로젝트' 전시회에 낸 작품 6점 중 4점에 대해 각각 '재편집', '작품 교체', '전시 제외', '수정' 등을 결정해 작가들에게
평화뉴스=김영화, 김지연 기자
2017.10.31 11:28:59
"해경, 세월호 당일 청와대에 9시30분 최초보고"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최초 보고 시점이 오전 10시보다 30분 전인 오전 9시 30분이었다는 청와대 발표를 뒷받침하는 문건이 공개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경찰청이 작성한 최초 상황보고서를 30일 공개했다. 공개된 문건 가운데 '발송 일시'는 '2014년 4월 16일 9시 30분'으로 기록돼있다. '전파처'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포함한 31곳이 기재됐으며, 이 가운데에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NSC)와 사회안전비서실이 포함돼있다. 즉, 참사 당일 해경은 최초 상황보고서를
서어리 기자
2017.10.30 17:24:18
文대통령, 새 헌재소장 '朴탄핵 보충의견' 이진성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진성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그동안 권력으로부터 시민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하는 내용의 판결을 지속적으로 펴 헌법재판소 역할에 충실했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또한 "김이수 소장대행 다음으로 선임일 뿐만 아니라 법원행정처 차장 등 풍부한 경험 있어 장기간 소장 공백의 헌재를 이끌 적임자"라고 했다. 당초 청와대는 헌재소장의 임기와 관련된 법적 미비를 우선 해결한 뒤에 헌재소장을 지명하는 수순을 고려했으나, 야당이 새 헌재소장 후보자를 조
임경구 기자
2017.10.27 14:27:24
세월호 유가족, 박근혜‧이병기 등 고발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4.16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박근혜 7시간' 조사를 막으라는 지시를 내린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관련자들을 형사고발했다. 4.16가족협의회, 4.16국민조사위원회, 4.16연대는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조위 조사 방해 및 특조위 조기 강제 해체에 앞장 선 13인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1월 고영주‧황전원‧차기환‧석동현 등 여당 특조위원들은 "특조위가 정치적 놀음에 골몰한다"며 "7시간 행적 조사를 의결할 시 총사퇴하겠다"는
2017.10.25 15:04:16
檢 '세월호 보도개입 의혹' 이정현 조사 마쳐…곧 사건 결론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시절 세월호 관련 보도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정현 의원의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론 날 전망이다. 25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최근 이 의원을 비공개 소환해 이 의원이 세월호 참사 직후 김시곤 KBS 보도본부장 등과 나눈 대화 내용과 취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의원에게 방송법 위반,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적용해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까지 그를 재판에 넘기는 방안 등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법 제4조와 제105조
연합뉴스
2017.10.25 10:30:05
새누리 추천 특조위 부위원장 "朴청와대가 7시간 조사 막아"
새누리당 몫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와 해양수산부가 '박근혜 7시간 조사'를 막으라고 지시했다고 17일 실토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노골적으로 방해했다는 것을 시인한 것이다. 새누리당 몫 세월호 참사 특조위 부위원장이었던 이헌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세월호 특조위 부위원장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을 조사하려 하자 청와대 측 누가 조사를 막으려 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질의에 "당시 정무수석하고 정책수석이었다"고 답했다. "정무수석과 정책수석,
김윤나영 기자
2017.10.17 17:48:35
'친박 훼방꾼'들 없는 진짜 '세월호 특조위'가 온다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 보고 시각을 조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진상 규명 목소리가 다시금 높아진 가운데, 제2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이 사실상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2기 특조위 설립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은 지난해 12월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계류중이다.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면 최대 330일이 경과한 즉시 본회의에 상정돼 찬반을 묻도록 돼 있다. 330일째인 다음달 17일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본회의는 11월 23일로,
2017.10.17 16:4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