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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이재명 유리 경선룰' 속도전에 비명계 반발…"캠프 대리인단 회의도 없다니"
조기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속도전으로 경선 룰을 논의하고 있다. 국민 참여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비명계'의 주장이 묵살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룰 선정'을 두고 대선 캠프간 갈등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이춘석 위원장)는 10일 오후 회의를 열고 경선 규칙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종면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경선 룰이 논의되고 이르면 결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위원회가 구성된지 이틀만에 대선 경선 룰이 결정되는 셈이다. 현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두관 전 의원이 출마
박세열 기자
2025.04.10 14:08:02
정규재 "대장동 사건 기초 와르르 무너져…이재명에 거대한 거짓의 굴레 씌워왔는지도…"
보수 논객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대장동 사건' 관련 2심 재판에서 핵심 인물 김만배 씨가 무죄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우리 모두는 이재명에게 거대한 거짓의 굴레를 씌워왔는지도 모르겠다"며 "만일 사건이 그렇게 치닫는다면 대한민국 검찰은 실로 시궁창에 처박히는 벌을 받아도 싸다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8일 수원고법 형사2-3부(박광서 김민기 김종우 고법판사)는 김만배 씨의 의 뇌물공여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이 유죄로 인정한 부분에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의 잘못이 있다"며 김 씨에
2025.04.10 09:15:03
"김건희가 면박주는데 윤석열은 강아지 안고 웃기만…사랑 이상의 감정"
<조선일보> 논설위원 출신으로 윤석열 대선캠프 '1호 대변인'을 맡았던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 '신당 창당'을 하고 싶어한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이 수석대변인은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 본인 스스로도 그걸(신당 창당) 하고 싶어 하실 거고 주위에서도 아마 그걸 이용을 하려는 극단적인 세력들이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다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정치인으로서 자질도 떨어지는 분이고 그리고 기본
2025.04.10 06:58:32
윤석열, 한남동 관저서 '만찬'도 하고 있나?…"국가 예산 썼다면 횡령"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비서관실에서 근무한 박관천 전 행정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퇴거가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은 상황과 관련해 "정치인이라든가, 변호사라든가, 지인들을 불러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만찬도 한다던데, 엄밀히 말해 국가 예산을 쓰면 횡령"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행정관은 9일 MBC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지난 4월4일 11시 22분부터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 그때부턴 국가 예산을 사용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전 행정관은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만찬' 등 행사를 하고 있다고 언
2025.04.09 21:28:09
'윤석열 장모 변호사'가 헌법재판관 후보에?…"나라를 어디까지 말아먹으려는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퇴임을 앞둔 문형배,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변호인 이력을 가진 이완규 법제처장을 지명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완규 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이자 윤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절친'으로 알려졌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제기했던 '정직 2개월 징계 취소 소송' 변호를 맡았다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을 지냈다. 대선이 진행중일 때 이 처장은 윤 전 대통령 가족 관련 법적 문제와 관련해 긴밀
2025.04.09 12:58:01
홍준표 "문수형은 탈레반" 직격…'극우 테러리스트'에 빗대 견제구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잠재적 대권 경쟁자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탈레반'에 빗대며 견제에 나섰다. 홍 시장은 8일 시장 퇴임식을 앞두고 열린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김 전 장관을 두고 "문수 형은 탈레반이다. 나는 문수 형하고는 다르다. 타협해야 하는 순간이 있고 나는 유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반군 조직 이름이며 미국 등에서는 공식 '테러 조직'으로 분류돼 있다. 아프간 파슈툰어로 '학생'의 의미지만, 이슬람 근본주의를 추구하는 비타협 극단주의 세력을 가리킬 때 비유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홍 시
2025.04.09 10:57:54
'영부인 방패' 사라진 김건희, '명태균 게이트' 검찰 소환 임박?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 측과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창원지검에서 사건을 이관받은 직후인 지난 2월 말 김건희 전 대표 측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김 전 대표 측에 검찰청사에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 명품백 수
2025.04.08 19:35:05
하다하다 '한덕수 대망론'까지…국힘 친윤계 "전주 출신 갓생이, 국제 신사"
국민의힘 일각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거론되고 있다. 주로 친윤계에서 이같은 기류가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적극 옹호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7일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경선과 관련해 "당 외부에서 영입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라면서 "한덕수 대행을 모시자는 의견이 나온다"고 전했다. 지난 6일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의원 모임에서도 한덕수 대행이 "호남 출신으로 확장성도 있는 인물"이라는 이유로 국민의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다고 한다. 친윤계인 박수영 국민의힘
2025.04.08 13:27:55
'파면 대통령' 모시는 '찐윤' 김성훈 경호차장…"통제력 잃고 있어, 곧 구속될 지도"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방해(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대통령 경호처 '찐윤' 인사들인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관련해 "이제 그 사람들은 통제력을 점점 잃고 있다"고 전했다. 박 전 행정관은 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제가 하나 분명히 말씀드리는 건 지금 만일 김성훈 차장이나 이광우 본부장이 어떠한 특정인의 승진 인사나 이런 걸 하면 나중에 큰 반발을 받는다.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2025.04.07 21:58:14
소설가 송금호 신작 <파로호>…두 개의 비극이 담긴 강원도 화천의 호수
송금호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파로호>를 펴냈다. 작품의 무대는 강원도 화천의 파로호.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과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희생이 있었던 소다. 소설은 이 호수에 얽힌 두 개의 비극을 통해 민족의 상처와 화해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중공군을 깨뜨렸다는 의미의 파로호(破虜湖)의 원래 이름은 날갯짓 한 번에 구만리를 난다는 뜻을 가진 대붕(大鵬)이란 뜻의 호수였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원래의 이름인 '붕호'로 부르고 싶어 한다. 파로호에 깃든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은 두 가지다.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킨 일본
2025.04.07 10: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