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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159명 사망한 참사, 기소된 23명 살펴보니 '세월호'와 똑닮았다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두고 159명이 사라진 골목에 희생자를 상징하는 보라색 별 모양의 전구가 내걸렸다. 경찰을 꿈꾸던 별, 간호조무사로 일하다 간호대학에 진학한 별, 미국 공인회계사로 취업면접 합격 발표를 두 달 남겨 놓은 별,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의 별, 한국 유학을 온 별, 혼자만 살아 남았다며 자책하던 별 등. 이들 모두 국가의 안전관리 책임 의무 소홀로 하늘의 별이 됐다. 대한민국 사법부는 경찰에 내린 판결에서 "국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망과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예방
이명선 기자
2024.10.28 06:53:03
"공무원들이 재난 참사 유가족을 '악성' 민원인 취급하고 있다"
"관공서로부터 겪은 '2차 가해'는 참사 자체로도 상처가 깊은 유가족들의 상처를 더 덧나게 만들고 있다. 관공서에서는 (유가족들을) '악성' 민원인 그 이상 그 이하로도 대우하지 않는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 장성수 씨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난참사 피해 지원 실태 증언 및 지원 체계 개선 토론회 : 재난참사 피해자들이 직접 증언합니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7월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의 궁평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참사로 장모님을 잃은 장 씨는 참사 당일 현장에서부터 시작된 정부와 관공서의
2024.09.20 07:21:25
[반론보도] <"이진숙 권력 좇은 변절자…MBC 세월호 보도 참사, 책임져야"> 관련
본 신문은 지난 7월 16일 자 사회면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된 이진숙 후보자 관련 위 제목의 기사에서, <MBC본부는 이같은 왜곡·편파 보도가 계속 이뤄진 데에는 사실상의 '보도지침'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단원고 학생들의 세월호 내부 촬영 동영상 사용 금지, △세월호 유가족 혹은 유가족 지원단체의 구호나 주장 삭제, △세월호 배지 및 박근혜, 청와대 비판 문구 사용 금지 등 "김장겸 보도국장이 지시한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났다"고 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장겸 의원은 세월호 보도와 관련하여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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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08:23:06
"작은 몸짓이 전국으로 퍼져 참사 기리는 날 지정되길"…광주 남구에 세월호·이태원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
"지자체에서 이렇게 환대해주는 것이 처음이라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4일 광주 남구청 상황실과 백운광장 일원에서 이태원 유족과 세월호시민상주모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추모 설치물 제막식 등이 열렸다. 추모 조형물은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노란색 리본과 이태원 참사를 상징하는 보라색 리본 경관조명이 설치됐고 각 조형물 옆에는 참사 희생자 이름이 적힌 추모비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는 김병내 남구청장과 세월호, 이태원 유가족 및 상주 시민단체 관계자 38명이 참석해 남구청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푸른길 브릿지를 통해 조
김보현 기자(=광주)
2024.09.04 17:28:19
김문수 '막말 사과' 4시간도 안 돼 "'자살특공대' 발언, 반성할 일 아냐"
"상처받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적해 주시는 것은 제가 겸손하게 잘 잘 받아서 말씀을 새기겠다." "(쌍용차 노조 자살특공대 발언) 제가 한 말이 아니고 본인들이 그렇게…반성할 문제 아니다", "세월호 추모공간을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 만든 것은 잘못됐다." 국회 인사청문회 시작과 함께 과거 '막말'에 대해 사과했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한나절도 안 돼 쌍용자동차 노조, 세월호 참사 등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바꿀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
최용락 기자
2024.08.26 18:58:20
세월호 유족 "김문수 '죽음의 굿판', '붉은 유산' 등 유가족에 모독…사퇴해야"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막말을 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4.16세월호참가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지난 15일 성명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문수가 지속적으로 세월호참사 피해자에 대한 혐오모독과 함께 사실을 왜곡하고, 악의적으로 비하·폄훼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8년에는 세월호참사에 대한 추모를 두고 '죽음의 굿판'이라고 했으며, 2019년에는 '빨리 세월호 기억을 잊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2020년에는 광화문에 있던 세월호 기억공간에 대해 '박원순
2024.08.16 14:04:57
이진숙, 세월호 유가족에 사과문 끝내 안 읽었다
이해민 : 후보자님, 자녀가 있으십니까? (세월호 참사) 당시 몇 살이었을까요? 이진숙 : 연도를 밝힐 수는 없지만…16살이었습니다. 이해민 : 본인 자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인데 보험금이 얼마인지 그게 궁금할 것 같습니까? 이진숙 : 그 당시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해민 : 지금이라도 유가족이 와 계시니까 사과를 하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이진숙 : 유가족께 말씀드립니다. 저희로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이해민 : 사과하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이진숙 : 제가 방금 사과드렸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이명선 기자,서어리 기자
2024.07.24 21:59:02
경기도, '세월호 참사 이후 생명·안전 활동 톺아보다' 포럼 개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16일 경기시민사회 포럼 '4.16 세월호 참사 이후 생명과 안전을 위한 활동을 톺아보다'를 개최했다. 수원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세월호참사 연대 활동에 동참했던 경기지역 공익활동가 및 도민 등 60여 명이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로 참여했다. 이태호 4.16연대 상임집행위원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도내 시민활동가들의 세월호참사 관련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생명·안전 관련 시민참여의 의미와 역할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포럼에서 발굴된 4.16 세월호 참사 사례 자료를
김재구 기자
2024.07.17 09:44:04
"이진숙, 권력 좇은 변절자…MBC 세월호 보도 참사, 책임져야"
문화방송(MBC) 구성원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후보자를 "권력욕을 좇아 변절의 길을 간 인물"이라며 이 후보자의 노조 혐오를 "변절자의 콤플렉스"로 규정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 책임자'로 세월호 참사를 왜곡·편파 보도한 데 대해 "명백히 책임져야 한다"며 이 후보자가 방송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방통위 수장으로 부적격하다고 비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MBC본부는 16일 서울 상암동 MBC경영센터에서 '이진숙의 MBC, 권력의 흉기였던 공영방송'이라는 제목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후보자
2024.07.16 22:58:17
헌재 "세월호 정부 구조 실패, 헌법소원 청구 부적절하다"
헌법재판소가 세월호 참사 10년 만에 '정부의 구호 조치 부실에 대한 청구 자체가 부적법하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다. 다만, 헌재 재판관 9명 중 4명은 '국가의 기본권 보호 의무 이행'을 들어 반대 의견을 냈다. 헌재는 지난달 30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유가족들이 "정부의 구호 조치가 부적절해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낸 헌법소원 심판 청구 사건에 대해 재판관 5대 4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각하는 청구 요건 등 형식적인 면이 부적법할 경우 본안을 판단하지 않고 재판을 마치는 것을 말한다. 헌재는 "세월호
2024.06.03 13:5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