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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한동훈이 삼국지 맹획? 누가 장관 시켜줬나, 조조나 원술에 가까워"
김웅 국민의힘 전 의원이 자신을 삼국지의 '맹획'으로 비유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엄밀히 말해 본인 위치는 조조나 원술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삼국지 게임을 할 때 자신은 맹획을 골라서 플레이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실제 삶은 조조나 사마휘가 편안한 것 같다라고 하기도 했다. 김웅 전 의원은 26일 CBS라디오에 출연
허환주 기자
2024.06.27 08:59:27
작년 마약사범, 역대 최다
사상 최초로 2만 명 돌파…점조직화 진화 중·
작년 적발된 마약 사범이 2만7000명을 넘었다. 역대 최대 기록이다. 26일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부장 노만석)은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국내외 마약류 범죄동향을 분석한 '2023년 마약류 범죄백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마약사범은 2만7611명이었다. 역대 최초로 2만 명을 넘은 가운데 3만 명에 육박했다.
이대희 기자
2024.06.27 08:07:16
[단독] 'SON아카데미' 폭행 코치는 손흥민 친형…"피멍 들자 웃으며 잘못 때렸다 해"
폭행 피해 아동 진술서 속 손웅정 "X새끼 완전 또라이네"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웅정 감독이 아동 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손 감독과 같은 혐의로 피소된 코치 중 한 명은 손흥민 선수의 친형으로 확인됐다.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아동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A군 측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류재율 법무법인 중심 변호사는 26일 <프
박상혁 기자
2024.06.26 16:49:43
한달 만에 강형욱 "훈련사 삶 전념할 것…허위사실에는 단호히 대응"
"소식 접하고 실망했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은 지 약 한 달만에 두 번째 입장을 밝혔다. 강 씨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경찰서에 저와 제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며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최용락 기자
2024.06.26 13:00:26
예비역 장성, 사망 훈련병 유족에 "운명이라 생각…중대장 구속시 국군 패망"
과거 전두환의 군 내 사조직 하나회 출신으로 알려진 예비역 장성이 최근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을 두고 "해당 중대장은 형사처벌하면 안 된다, 유가족들은 운명이라고 생각하라" 취지의 글을 예비역 장성들 모임 커뮤니티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 예비역 장성들 모임인 대한민국 성우회 홈페이지에는 육군 14기 문영일 예비역 육군
박세열 기자
2024.06.26 09:59:03
가정사·범죄피해, 성행위 묘사까지…'사생활 도용' 소설, 결국 판매 중단
반복되는 콘텐츠 업계 사생활 도용…"창작자는 당사자 위한 윤리적 책임 져야"
"그는 소설에서 제 거주지와 스토킹 피해를 묘사해 특정 가능한 캐릭터를 만들고, 그를 성적으로 '능숙하고 자상했다'고 표현했습니다. 다른 소설에서는 제 실명과 같은 캐릭터를 만들어 남성 두 명과의 성행위를 묘사했으며, 제 가정사도 비유해 사용했습니다. 다음 소설엔 무슨 개인사를 가져다 쓸지 모르겠다는 공포감이 너무 큽니다.(유튜버 김현지)" 타인의 사생활
2024.06.26 09:58:47
22일에도 화재 발생한 아리셀, 관계자 5명 입건…대표는 중대재해법 적용
경찰, 관리자 부주의 및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사고로 판단…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경찰이 경기도 화성시 리튬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공장 관계자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했다. 이 가운데 업체 대표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화재사건수사본부는 이날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박순관 주식회사 아리셀 대표 및 공장 관계자, 관련업체
서어리 기자
2024.06.25 22:58:31
"위험의 이주화? 각광 산업이라며 위험은 이주노동자들에 전가"
인권단체들 "이주노동자 산업안전, 특단의 대책 필요"
경기 화성시 리튬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의 사망자 상당수가 이주노동자들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권 시민단체들이 "가장 열악한 위치에 처해 있는 이주노동자 산업 안전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난민인권센터, 다산인권센터, 외국인이주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을 포함한 113개 인권 시민단체는 25일 성명을 통해 "각광받는 산업이
2024.06.25 21:58:13
20년 지난 지금에서야…밀양시, '밀양 성폭행 사건' 대국민 사과
"피해자 고통 충분히 이해 못해…모두 우리의 불찰"
밀양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지 20년, 유튜버들의 사적 제재로 사건이 재조명되고 나서야 경남 밀양시가 대국민 사과를 했다. 안병구 밀양시장과 시의회, 밀양지역 80여 개 종교·시민단체 등 각계 관계자는 25일 오후 밀양시청 2층 대강당에서 사건 피해자와 국민에게 머리를 숙였다. 안 시장은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 책임이 있음에도 '나와 우리 가족, 내
2024.06.25 20:59:05
조희연 "모든 권한 활용해 학생 인권과 공존의 교육 지킬 것"
학부모·학생 등 "학생인권법 제정에 힘 모아 달라" 호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5일 서울시의회의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가결된 데 대해 "모든 권한을 활용해 학생의 인권과 공존의 교육을 지키는 일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라며 대법원 제소 등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6월 25일 오늘 서울시의회는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재의결하며 끝내 서울
이명선 기자
2024.06.25 19: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