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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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베운동'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기고] '반일본' 가짜뉴스 거르는 것도 중요
애국은 양날의 칼이다. 애국은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도 해주지만 국민을 바보로 만들어 잘못된 길로 빠지게 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SNS와 블로그를 통해 미력하나마 정말 지겹도록 수도 없이 합리적 사고와 판단을 강조해왔지만, 역부족이랄까. '무슨 무슨 번호로 전화가 왔을 때 받으면 거액이 빠져나간다'라거나 몇 년이고 매번 똑같은 '오늘 밤'에 '혜성이 지나가
최병현 주권자전국회의 기획위원장
방송정상화 파업 지자자가 손정은 아나운서에게
[기고] 직장내 괴롭힘은 한시라도 빨리 중단돼야만 한다
톰 크루즈와 데미 무어, 잭 니콜슨이 주연한 어퓨굿맨(A few good man)이란 영화가 있다. 꽤 지난 영화지만 스포일러가 될지도 모르겠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왕따 신병에 대한 가혹행위로 유죄를 선고 받은 두 해병 병사 중 후임이 불평을 한다. "우리는 명령에 따랐을 뿐인데 왜.." 그러자 선임 병사가 이렇게 타이른다. "우리는 약한 사람을 보호해야
이정현 '손에 장 지진다', 실제로 무슨 뜻?
[기고] 장 지질 때 지지더라도 의미는 알고 써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실제로 손에 장을 지질 것이냐 여부에 대한(패러디성) 논란과 함께, 도대체 '장을 지진다'는 게 무슨 뜻이냐는 데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하지만 아직까지 누구 하나 딱부러진 설명을 내놓는 전문가가 없는 듯하다. 그래서 나 역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녹색창을 뒤지고 다녔지만, 역시 다들 주장만 있을 뿐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한 사람
최병현 민주주의국민행동 사무처장
'빨간 우비'와 부검의의 진실
[기고] '외인사' 맞지만 부검은 필요하다?
최근 여러 경로를 통해 많은 의사들이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사인이 병사로 돼 있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지만, 논란을 끝내기 위해 의사를 믿고 부검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걸 듣게 됩니다. 서울대학교 병원 특별조사위원회뿐만 아니라 의사협회의 발표를 포함해, 유독 주치의 한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의사들이 의학적으로든 상식적으로든 사인이 외인사,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