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6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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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이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
[살림이야기] 대전 서구 마을기업 협동조합 '희망밥집'
대전 서구 갈마동 주택가 골목에 작은 밥집이 들어섰다. 지나는 이들이 어느 때나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보통의 음식점은 아니지만 분명 밥집이자 카페이고 마을 회관인, 마을의 공유공간이다. 이곳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로 마을 공동체를 꾸리고 싶은 사람들이 함께 마련한 마을기업형 협동조합 희망밥집 '함께'다. 어린이 위해 어린이도서관, 청소년 위해 밥집 '
우미숙 <살림이야기> 편집위원
엉터리 회사의 '나쁜 건물'은 이제 그만!
[살림 이야기] 사람 사는 마을을 만드는 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 이웃이 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생활하는 공간을 함께할 때는 생활방식이나 취미나 성격이 어느 정도 맞지 않으면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의지하며 살아가기 힘들 것이다. 그렇다고 외딴곳에 좋은 집 짓고 가족끼리만 살아간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50~60대에 새로운 생활을 하기 원하는 사람들은 요즘 개인 공간과 사람들과 만나고 밥을
땅 없는 그들, 어느날 농사를 지을 수 있었던 비결은?
[살림이야기] 비닐하우스에서 유기농법으로 쌈채소 기르는 협업농장
흔히 친환경 유기농업의 기본방향은 ‘소농 규모의 가족농’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 농촌의 60~70대 농부들은 잠자고 밥 먹는 것 빼고 하루 18시간을 농사일에 꼬박 쓴다. 젊은 사람들이 따라갈 수 없는 노동강도로, 젊은 부부나 결혼하지 않은 젊은이라면 농업노동자를 고용하지 않고는 농사지을 수 없는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농업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