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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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 그 모든 것을 알고 나서는 결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탈춤과 나] 21. 홍경남의 탈춤
1976년 겨울, 공주사대 극회 ‘황토’는 고성오광대 전수관에 있었다. 남해안의 고성도 영하 4도를 밑돌던 그해는 수십 년 만의 추위로 서울과 중부지방은 영하 15도 가까운 혹한이 얼마 동안 계속되던 해였다. 연극을 하던 황토가 민속극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가 있었다. 서클(동아리) 해체에서 재등록까지 수난을 겪어야 했던 연극 ‘성냥’(김지하의 ‘금관의 예
홍경남 공주사대 극회 황토 76학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