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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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교육이 학교를 스마트하게 만들까?
[민들레 교육 칼럼] 디지털 세계, 초인 그리고 스마트 교육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던 이 정책의 기조를 박근혜 정부도 유지할 뜻을 밝혔고, 최근 스마트 교육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교육현장은 물론 각계의 전문가들은 지금의 정책 기조를 재검토하고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병호 <민들레> 발행인
"선행학습은 '반칙'이다"
[민들레 교육 칼럼] 반칙을 부추기는 사회
감각이 무디어질 대로 무뎌진 것일까. 공정하지 못한 룰에 심판은 강자 편을 드는 게 다반사이지만, 반칙이 반칙인 줄도 모를 정도로 도덕성이 무딘 사회는 드물다. 반칙을 공공연히 용인하고, 반칙을 하고도 부끄러워하기보다 오히려 당당해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사회는 참
"내 아이를 허약한 이상주의자로 키우지 않으려면…"
[민들레 교육 칼럼] 인간은 갈등을 통해 성숙한다
사람들이 흔히 이상적인 교사나 이상적인 부모를 말하고, 교육 환경을 이상적으로 만들어내려고 하는 데는 물론 나름의 이유가 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스스로 올바른 길을 찾을까 하는 염려가 거기에 깔려 있다. 하지만 양화들로만 가득 찬
아파트 시대의 아이들, 숨을 곳이 없다
[민들레 교육 칼럼] 교육과 공간 <1>
문이 언제나 열려 있어도, 또는 뒷마당 같이 아주 열려 있는 공간이라 할지라도 거저 홀로 있을 수 있는, 누구의 시선에도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존재의 심연 속으로 잠길 수 있는 그런 공간은 우리의 영혼을 쉬게 하고 건강하게 해준다. 다락방, 헛간, 뒷마당 같이 별 효용성
돈이 있어야 문화생활 할 수 있다는 착각을 깨자
[민들레 교육 칼럼] 예술교육과 교육예술
아이들 점심밥을 둘러싸고 어른들끼리 치고박는 사회에서 예술교육을 논한다는 것이 사치스런 일인 듯하지만 그럴수록 더 예술적 감수성이 절실함을 느끼게 된다. 구성원들의 감수성이 전반적으로 발달한 사회라면 아이들의 자존감을 배려하는 정책을 시행하기가 그다지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