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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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2의 차이를 아십니까?"
[인권오름] '신분증 문화' 속 성전환자의 삶
한 트랜스젠더(성전환자)가 입사를 위해 면접을 보러 갑니다. 물론 1차 서류심사에 낼 이력서에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x'로 적어 넣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로 정장을 멋지게 빼입고 늦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에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면접 실에 도착한 후 여
한무지 성전환자인권연대 '지렁이' 활동가
"우리는 외계인입니다"
[인권오름]남성/여성, 이분법에 갇힌 세상
대법원은 지난 6월 성전환자(트랜스젠더)에게 호적 변경을 허용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제까지 법의 사각지대에서 지내던 성전환자들에게 법적인 지위를 인정한 셈이다. 하지만 이 땅에서 성전환자로 살아가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다. 대법원이 지난 9월 발표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