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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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 '간첩'? 우리 안의 악마를 깨우다!
[철학자의 서재] 송두율의 <미완의 귀향과 그 이후>
귀향귀향이라는 말은 묘한 울림을 갖는다. 고향이란 떠도는 자들이 으레 겪게 되는 이국땅에서의 설움을 달래주는 공간이고, 그곳으로의 회귀란 설움에서 벗어나 치유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실제 귀향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치유는 이미 시작된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이국에서의 고독한 현실은 어느새 풍요로운 안식처로 변화하기 때문이다.꿈속의 고향은
한길석 군산대학교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