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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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처럼 보기…4대강은 필수! 구제역은 단비?
[프레시안 books] 제임스 스콧의 <국가처럼 보기>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되기 전, 지리산 노고단에 올라 이렇게 말했다. "아직 개발이 덜 됐어."그리고 얼마 전 여성계 신년 인사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의 "보육은 이미 사실 무상 보육에 가까이 왔다"는 충격적인 발언에 이어 무상 급식과 관련해 "대기업 그룹의 손자, 손녀는 자기 돈 내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 손자 손녀는 용돈 줘도 10만 원
하승우 지행네트워크 연구활동가
"2010년, '大學'은 사라졌다"
[기고] 세종대에서 벌어지는 '소리없는 구조조정'
지금 세종대학교에서는 소리 없는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2009년 7월, 신임 총장이 부임한 뒤에 대학본부는 세종대학교 생활협동조합(세종대 생협)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그해 12월 식당과 매점을 포함해 학교내 복지사업 전체를 공개입찰로 업체를 선정하겠다
월세 1000만 원 내며 '가난뱅이'? '돈의 달인'이시네요!
[프레시안 books] 고미숙의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
고미숙의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그린비 펴냄)를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저자가 주장하는 바가 불편했다기보다는 내용을 다루는 방식과 문체 때문이었다.문체를 누누이 강조해온 분이 이런 좋은 얘기를 왜 이런 문체로 썼을까?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를 읽고 나서 고미숙의 책을 읽을 때면 비슷한 불편함이 느껴진다. 우린 이렇게 잘 살고 있다고 얘기하면
"낮은 투표율이 문제?…'기권할 권리'를 달라"
[기고] 시민이 후보 고르는 선거 vs 후보가 시민 유혹하는 선거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시도의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을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투표율이 지나치게 낮으면 선거의 정당성이 사라지니, 선관위는 시민에게 투표를 권유할 뿐 아니라 상품권이나 컴퓨터 등을 경품으로 주는 변칙적인 방법까지 쓰고 있다. 하지만 그런
"삼성을 지우자…삼성을 견제해야 재벌이 바뀐다"
[삼성을 생각한다] 가늘고 길게 가는 삼성 불매 운동을 위해"
삼성이 나쁘고 삼성 돈을 받아먹는 정치권이나 언론사가 나쁘다는 얘기는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생각한다>(사회평론 펴냄)나 <프레시안>의 "삼성을 생각한다" 특집 기사들을 통해 많이 얘기되었다. 하지만 이런 얘기들이 그냥 이야깃거리로 끝난다면 몇 년 뒤
"왜 지금 당장 삼성 불매 운동인가"
[삼성을 생각한다] "이건희 복귀, 삼성 노동자는 왜 침묵하나"
이건희 회장이 삼성그룹의 회장으로 복귀했다. 2008년 4월 22일 퇴진을 선언한 지 23개월 만에 다시 경영진으로 복귀했다. 이것은 단지 한 개인의 경영 복귀가 아니다. 그것은 이 회장의 퇴진과 더불어 해체되었던 전략기획실이 부활한다는 것도 뜻한다. 삼성 사장단협의회가
편견과 망각의 정치에서 기억의 정치로
[인권오름] 촛불의 참뜻을 왜곡하지 말기를
요즘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말문이 막힐 때가 간혹 있다. 똑같은 단어를 쓰긴 하는데, 서로 생각하는 바가 조금씩 달라서 얘기를 나누지만 정작 서로 아무런 얘기도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얼마 전 우연히 뉴라이트쪽 사람을 만나 얘기를 나눌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