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3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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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사회'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피스앤그린보트'에서 만난 사람들<3> 정범구 전 의원
"이번에 유럽을 여행하면서 깜짝 놀란 게 사람들의 발걸음 속도다. 전과 같은 여유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2006 피스앤그린보트'에서 만난 정범구 전 의원은 15일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의 발걸음 속도가 그 사회를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990년 독일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을 때 그는 젊은 여성들의 걸음걸이를 따라가지 못해 허덕이
피스앤그린보트=전홍기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