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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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못 쓴 단일화'…정동영, 충북·강원서 2연승
'주말 4연전'에서 鄭-孫-李 순위 변동 없어
대통합 민주신당의 두 번째 순회경선에서도 정동영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15일 제주·울산 지역에 이어 16일 충북·강원 경선에서도 연승을 올림으로써 '손학규 대세론'을 제압하고 초반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반면, 전날 유시민 후보의 경선포기로 '친노주자 단일화'를 이뤄낸 이해찬 후보는 강원 지역에서 근소한 차로 1위를 기록했으나 기대
청주=이지윤 기자
"김대업", "땅떼기"…치부까지 들춘 비방戰
[청주합동유세] '자신만만' 李 VS '조목조목' 朴
춘천에선 '김대업', 청주에선 '차떼기'. 한나라당 경선이 과열되면서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가 한나라당의 치부까지 들춰내며 상호비방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지난 1일 춘천 연설에서 이 후보가 박 후보를 한나라당이 원수로 여겨온 '김대업'에 빗대더니 3일 청주 연설에서는 박 후보가 이 후보를 "땅떼기 후보"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의 땅 투기 의혹을 겨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