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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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갈면 봄이 오리라!
[철학자의 서재] 황종희의 <명이대방록>
지금은 잠시 몸을 추스르고 기다릴 때사람은 누구나 추위가 맹위를 떨칠 때에는 움츠리고 다음에 곧 찾아올 따뜻한 봄을 기다리게 된다. 내가 볼 때 대부분 사람들은 이 시간 동안 몸과 정신이 성장한다. 이 말을 규명할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나의 경험이 그렇고 내 주변인들과 감각적으로 교유한 결과가 그렇다.2012년 말 18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대선이
진보성 대진대학교 강사
선거의 계절? 아니, 투쟁의 계절!
[철학자의 서재] 에이프릴 카터의 <직접 행동>
철이 없는 세상2011년 가을은 좀 이상하다. 그래서 놀라는 일이 많다. 일단 날씨부터 좀 문제다. 11월이 되면 철을 마감하는 낙엽과 함께 찬바람에 코트 깃을 여미는 낭만적 행동이 남발되어야 할 법한데 낮밤의 기온이 늦은 봄 날씨의 그것을 상회하고 있으니 에어컨 바람이 없는 만원 버스와 지하철에서 쪽잠이라도 자려고 힘들게 앉아 있을라치면 철에 맞게 갖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