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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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맨 아저씨'와 '스트립쇼'
[일과 희망] 차별 유전자 지우는 문화 혁명
1980년대에 중학교를 다닐 때 수업을 마친 후 교복을 입고 종종걸음을 치며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여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는 '무서운 아저씨'가 있었다. 그 아저씨가 여학생들을 향해 거친 욕설을 퍼부은 것도 아니었다. 손에 총이나 칼을 들고 우리를 협박한 것은 더
조주은 이화여대 여성학과 박사과정
"'편한' 매력녀…그 여자의 속은 숯덩이"
[일과 희망·32] 원래부터 '편안한' 여자는 없다
시대가 변하면서 남성과 여성의 이상형은 바뀌고 있다. 이러한 이상형은 바뀌고 있는 시대상을 반영한다. 남성 1인 생계부양자 가족이 지배적이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통하던 시대에는 여학생들의 희망사항에 당당하게 '현모양처'가 등장하곤 하였다. 이제는 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