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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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맞선 '경주최부자집'..."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
[기고] 일제에 맞선 명문가 '경주최부자' 독립운동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이 노골화하는 가운데, 100여 년 전을 전후하여 일제에 맞서 싸운 어느 명문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돌아보는 뜻깊은 전시회가 열린다. "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는 전시 제목은 9대 진사 12대 만석꾼으로 널리 알려진 경주 최부자의 대를 이은 나라사랑과 독립정신을 한마디로 집약하고 있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조세열 민족문제연구소 상임이사
아직 역사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기고] '촛불' 2주년에 돌아보는 역사전쟁
"이것이 나라냐?"고 분노하며 시민들이 촛불을 든 지 벌써 2년이 됐다. 그간 정권교체도 이루어졌고 평화정착과 통일에 대한 전망도 그 어느 때보다 밝아 보인다. 그러나 한편으로 촛불민심이 요구한 '적폐청산'과 '국가재조'라는 혁명적 과제는 현실정치와 경제논리에 발목이 잡혀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잠시 자숙하는 시늉을 하던 수구세력은 자신감을 되찾은 듯 촛불
국회의 '北美정상선언' 지지결의안이 필요하다
[기고] 싱가포르 조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은 '나쁜 합의'인가?
6·12 싱가포르 1차 조미정상회담의 결과를 정리한 센토사 합의를 두고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완승"이라고 규정하는 시각이 있는 반면, "만남 자체로 큰 성과이며 70년간의 적대관계를 종식하는 역사적 사건"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핵폐기의 방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