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19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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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런 모욕을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철학자의 서재] 임석재의 <건축, 우리의 자화상>
2009년 기축년(己丑年)의 해가 밝았다. 밝은 소식보다는 우울한 소식이 더 많이 들려온다. 나라가 미쳐간다고들 난리도 아닌 것 같다. 가수는 가수대로 이 같은 시대 상황을 담아 "미쳤어"를 외치고, 사람들은 또 그걸 모두 따라 부른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무엇에 미쳐 있
정준영 정암학당 연구원·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