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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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시행을 바라보며
[복지국가SOCIETY]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는 새로운 어떤 것인가?
재가 복지라는 말이 있다. 1987년 처음 '가정 봉사원 파견'이라는 이름으로 도입되어 지금까지도 사용되는 이 용어는 '가정에서 생활하는 수급자에게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주·야간보호와 같이 일정한 시간 동안 시설을 이용하는 형태에 더해, 단기간 시설에서 식사와 숙박 등을 제공하는 단기보호도 포함된다. 하지만 역시 재가 복지의 핵심은
장봉석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
케어 안심 주택 모델, 영국은?
[복지국가SOCIETY] 커뮤니티 케어와 케어안심 주택, 짚어볼 점은?
2019년 6월 커뮤니티 케어 시범 사업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커뮤니티 케어는 지자체의 미래가 달린 문제다. 농어촌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 절벽·도시 소멸과 같은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만약 어느 한 지역의 커뮤니티 케어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인접 지역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인구 유출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 케어, 주택 공급보다 인력 지원이 먼저다
[복지국가SOCIETY] 문재인표 커뮤니티 케어 정책, 어떻게 볼 것인가?
지난 11월 20일,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본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노인 분야 커뮤니티 케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올 1월 업무보고에서 포용 복지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커뮤니티 케어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정부는 커뮤니티 케어를 '주민들이 살던 곳(자기 집이나 그룹 홈 등)
시설은 그만, 살던 곳에서 돌봄받자
[복지국가SOCIETY] 커뮤니티 케어, 새로운 변화의 시작
가와이 마사시가 쓴 미래연표는 앞으로 20~30년 내 일본에서 저출산·고령화로 생길 사회적 문제를 여과 없이 담아내고 있다. 할머니 대국, 대학 도산, 대규모 요양 이직, 치매 환자의 급증, 혈액 부족, 지방자치단체의 소멸, 화장장 부족, 세계적인 식량 쟁탈전 등 이들의 미래를 읽고 있노라면 그것이 곧 우리 사회의 예고편을 보여주는 것 같아 사뭇 걱정스럽다
노인 요양보호사, 로봇이 대체할 수 있을까?
[복지국가SOCIETY] 4차 산업혁명과 사회복지의 미래
뉴스를 보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Big-Data), 컴퓨팅, 모바일, 블록체인 등의 단어가 낯설지 않을 만큼 자주 등장하고 있다. 명견만리라는 책의 '인공지능과 함께 할 미래' 편에서는 2008년 러시아에서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가사만 입력하면 30초 안에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직원이 로봇인 일본
일본 아이에게 '치매'에 대해 물었더니…
[복지국가SOCIETY] 치매 국가책임제, 이제 시작이다
일명 '치매 국가책임제'가 2017년 9월 발표되었다. 정부가 내보내는 광고에는 "치매, 안심하세요. 이제 국가가 책임집니다!"라는 글귀가 첫머리를 장식하고 있다. 좋다.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아, 이젠 내가 혹은 내 가족이 치매에 걸리더라도 국가가 책임져 준다고 하니 아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