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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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 노조 설립, 그리고 노조 파괴…여기는 세브란스병원입니다
[기고] 노조파괴에 맞선 세브란스병원 청소노동자들의 '인간 선언'
"지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현장은." 유성기업의 끔찍한 노조파괴, 그 한가운데를 살아낸 한 노동자는 이렇게 말했다. 그가 기억하는 지옥의 모습은 다양했다. 옆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도, 현장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기초질서 유지라는 명목으로 금지되었다. 일상적인 감시는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노동자들은 화장실에서조차 관리자들의 눈총을 견디며 용변을 봐야 했
이혜정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조직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