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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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같은 아이들아
[에다가와 조선학교 '희망의 詩' 릴레이⑮]
한 톨 나무 씨앗 속엔 천 개 나이테를 새길 거목이 들어있다 그래서 스승은 사랑하여 가르치고 아이들은 공경하여 배운다 징용 간 할아버지 따라 일본서 소학교 마친 우리엄마는 밤비 내리는 현해탄 쫓기듯 건너와 부지깽이로 한글 익혔다 했다 60년이 지난 지금 남의 나라
이해리 시인